뜬금없지만, 제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제가 학교 일 때문에 과로+위염으로 입원까지하게 되어 체질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겨울방학 때 했었거든요.

그래서 밀가루, 튀김 등 열량도 높고 몸(+피부)에도 안좋은 음식 섭취를 줄이게 됐습니다.

그랬더니 피부가 조금씩 개선되더라고요.

옛날에는 화농성여드름이 엄청 났었는데, 이젠 철야작업하거나 가끔 빵먹을 때, 생리 때 말고는 여드름도 많이 안납니다. 

아무튼 이건 식이조절에 관한 이야기고, 제가 4학년이라 졸업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여드름때문에 파인 흉터 자국이 너무 신경 쓰이더라고요.

이제 여드름도 많이 안나겠다, 그래서 인트라셀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졸업사진은 무사히(?) 찍었습니다.

흉터가 깊은 것들은 화장해도 티가 나잖아요. 커버하려면 진짜 진하게 화장해야하고.. 그런거 딱 질색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시술받고 피부 텍스쳐가 많이 스무드해지고, 흉터가 있는 부위 면적도 줄은 것 같습니다.

세안할 때 많이 느낍니다. 주위에서도 피부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 많이 듣고요.

아무튼 여름 지나고 또 받을 예정입니다. 피부가 더 어떻게 좋아질까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