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사각보톡스 이벤트가 있어서 목동점을 방문했다가 더블로 상담을 받고 시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한달 앞두고 있었기에 시술 후 부작용에 대해 걱정은 있었지만, 별다른 부작용이 많지 않다는 설명을 듣고 시술을 했었습니다. 다행이도 간호사, 의사선생님께서 잘 시술해주셨기에 만족스러웠고, 그랬기 때문에 최근에 지인에게도 소개해주기 위해 카톡으로 상담을 하다가 웨딩 할인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한달 뒤 결혼할 거라고 했었고, 다른 할인이 없냐고 물었을때는 없다고 설명을 들었던바 황당했습니다. 해당 지점에서 연락이 와서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제가 청첩장을 들고 와서 물어봤어야 한다는군요. 그러면서 다음번에 내원해서 시술 받을때 할인을 해주시겠다는데.. 과연 제가 다시 가고 싶을까요? 상담하시는 분은 고객에게 어떤 시술이 좋을지 권하는 것 또한 업무겠지만, 고객이 누려야할 혜택도 알려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물어본 할인은 얘기해주지도 않았으면서, 어떻게 고객에게 청첩장을 들고 와서 물어봤어야 한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하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만은, 이런 태도로 고객 스스로 모든 혜택이나 시술에 대한 사항을 알고 올 바에야 상담하시는 분이 필요하지 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