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오후

결혼식앞두고 얼굴보수에 나섰습니다

마취크림바르고 핸드폰만지작거리면 기다리는동안 잡생각이들었습니다

두근거리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두렵기도하고ㅠ

그래도 예뻐질생각에 차분히기다리다

드디어 차례가되어 시술받으러갔는데

남자의사분이 들어오시더라구요

여자분보다는 꼼꼼히 안해주시지 않으실까..

하는 걱정도 잠시

웃으시면서 들어가는 약 제품설명과 어떻게 시술할지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시술 중간중간 

살짝 따끔하실거에요, 이번엔 어떤약을 시술할거에요 등등

얘기를 해주시는데 안심이 되더라구요

물론 주사바늘은 따갑습니다ㅠ

그래도 위에사진처럼 제법 만족스럽게 둥근모양의 이마가 됐습니다

필러 투여 후 엄청 꼼꼼히 만져주셨거든요!

(나중에 알고보니 대표원장님이 해주신거라고 들었어요!)

아무튼 만족만족 대만족입니다!!

이제붓기만 잘빠지고 이쁘게 결혼식 올리면 되겠네요^^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