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졸립고 술마시고 그럼, 그담날 눈밑에 다크써클이 무릎까지내려오곤 했습니다. 화장을 안할수가없었어요 다크써클 지우려면 눈밑에 파데 마니 쓰고 그러다 보니 눈밑에 주름도 더 보이고 그렇다고 안할수도 엄꼬, 항상 컴플렉스 덩어리 였습니다. 피부가 검은 편이 아니라서 더 흉하다고 할까요? 정말 싫었습니다. 대학동기 하반기 모임에서 결정적으로 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예전에 피부는 뽀얗고 이뻤는데 지금은 마니 늙었다는 비슷한 뉘양스를 참을수 없어서 저번 추석을 계기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추석전이라서 그런지 예약잡기도 힘들었습니다. 겨우 시술받은 눈밑다크써클. 마취연고 바르고 기다리는데 어찌나 떨리던지. 주사가 따끔하고 ㅠㅜ 하지만 참을 만했습니다. 금방 끝났구ㅛ. 효과가 바로 보이니까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제가워낙 예민하여 살짝 멍이 들어는데 컨실러로 커버 되더군요 그렇게 추석을 보내고 회사를 나갔는데 제 얼굴이 한결 화사해보이였습니다 피부도 더 환해보이고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지금 리터치까지 마치고 나니 더 좋아진거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리러 왔습니다. 어제도 늦게까지 술마시고 일어났는데도 얼굴이 피곤해보이지 않고 바쁜아침에 컨실러 안찾아도 되니 너무 즐겁네요. 내년에 다시 한번 시술받으로 갈까 합니다. 저에게 다크 써클을 가져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