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쥬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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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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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확실히 어려보이기 등록일 : 08-01-16 17:25

제 나이.. 아직 한 살 먹기전이니까 말씀 드릴께요. 29살인 직장인입니다. 아침부터 왠 시술 후기냐고요? ㅋㅋ 오늘은 워낙 한가해서 작정하고 시간 좀 보낼일을 생각해봤죠. 그러다가 실장님과 우스게 소리로 한 얘기가 생각나서 이렇게.. 제 얼굴을 대략적으로 설명해 드리자면 한마디로 무척 동안이예요. 아니 동안이였죠. 그런데 작년부터 얼굴살이 팍팍 빠지더니 갑자기 나이가 확 먹어보이는거예요. 다들 나이에 비해선 어려보인다고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넘 속상해서 이것저것 많이 검색도 해보고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며 정보를 찾았죠. 근데, 사실 친구들은 오히려 도움이 안되더라구요. 왜냐구요? 정작 자기들은 성형 했으면서 안해도 된다나? 웃기죠? 저희집이 평촌이라 강남쪽으로 알아보는데 가격이 넘 비싼거예요. 그래서 더욱 열심히 검색을 했죠. 역시나.. 제가 무교지만 하나님도 감동하셨는지.. 결국 .가격대비 합리적인 곳을 찾았습니다. 좀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어렵게 도착하니 생각보다 무척이나 깔끔한 병원에 상냥하신 실장님.. 실물을 뵈니 더욱 친절하시더라구요. 인상 너무 좋으신 원장선생님.. 저 완전 이 병원 홍보대사 같네요. 암튼 제가 느낀대로 얘기하는거예요. 요즘 연애인들이 많이 한다는 볼에 보톡스를 맞을까 했는데, 상담을 받고 확실히 맘을 정했어요. 바로 눈밑 애교시술이였죠. 필러를 이용해 눈밑에 주입시키는 건데요.. 사실 전 이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살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알게됐는데, 제가 이걸 하게 될 줄이야.. 첨엔 괜히했나 싶기도 했는데요..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다들 한마디씩 해요. 왜 이렇게 어려보이냐고요.. 물론 전 시치미를 떼지만.. 아마 제 기분은 아무도 모르실꺼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이 넘 길어졌네요. 그럼 이만!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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