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팔 지방흡입..4개월 후^^(사진 있어요~) | 등록일 : 10-07-29 04:36 |
항상 팔이 문제였어요!
긴팔 입을땐 상관없었죠~팔목은 가늘거든요 ㅠㅠ
근데 여름이 다가오면 팔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 아니였어요~
더운데 나시를 안입을수도 없고..팔 신경쓰여서 자꾸 거울보게 되고..그때마다 좌절하고 ㅠ
카복시,hpl 다해봤어요~작년엔 ppc도 맞았죠~
물론 효과는 있었는데요..제가 꿈에 그리는 일자팔은 안되더라구요 ㅠㅠ
덜렁거리는 날갯살때문에 속상해하다가..
ppc 더 맞을 생각에 올해도 명동점 실장님을 찾아갔었어요~
지흡 권하시더라구요 근데..수면마취하구..칼을 댄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잖아요~
생각하구 또 생각했는데..역시 일자팔을 갖기 위해선 지흡밖에 없을듯하더라구요
수술 예약을 잡고 피 검사도 하고..
수술 당일~전 정신이 나가있었어요~넘 떨려서요ㅠㅠ
가슴 부분 테이핑 하고~(테이핑 넘 꼼꼼하게 잘 해주신 간호사님 넘 감사드려요^^)
링겔 꽂구 하는데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멍 때리구 있는데 마취해주신 의사선생님께서 긴장 풀어주느라고 계속 말걸어주시고
괜찮다괜찮다 해주시니 조금씩 안정이 되더라구요~
원장님께서 디자인 하시구 마취약 넣었는데~그때부터 기억이 없네요 ㅎㅎ
엄청 잘 자구 있는데 간호사님이 깨우시더라구요~끝났다구요 ^^;;
비몽사몽 옷 갈아입고 나왔는데 데스크 선생님이 밖에까지 부축해주시고
택시 잡아주셔서 무사히 집으로 왔답니다~
너무 졸려서 한숨 푹 자고 일어났더니 생각보다 통증도 덜하고..
ppc보다 덜 아프다는..^^;;
후관리가 중요하다셔서 상처 아물고 붓기 좀 빠지고 나서부터 후관리 받기 시작했는데요
전..수술보다 후관리가 더 힘들었답니다.ㅠㅠ
고주파는 괜찮은데..엔더 들어가니..눈물나게 아프더라구요~
그래두 중요한 후관리니 이악물고 참았죠~
그렇게 벌써 4개월이 흘렀네요~
팔에 멍은 열흘이니 깨끗해졌고 울퉁불퉁한건 두달정도되니 많이 호전되더라구요
지금은..꿈에 그리던 일자팔이 되었답니다~
아직 살짝 만족스럽진 않지만~원장님께서 6개월까진 지켜봐야한다고 하셨으니
더 기다려보려구요~
제 팔이 이렇게 변했어요~
지흡 전날 지흡 두달째 지흡 네달째(후레쉬가터져서-_-)
지흡 당일날 수술전 지흡 네달째 뒷태 ㅎㅎ
엄청난 변화가 있죠??
좀 고생스럽긴 했지만..이렇게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와줘서 완전 만족~
완벽한 라인을 위해 조금 더 참고 기다려보려구요^^
윈클리닉~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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