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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벅지 카복시 + HPL + 지방분해주사+엔더 후기~ 등록일 : 10-03-10 15:39

회사에 아는 동생의 소개로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허벅지 비만이라서 허벅지만이라고 어떻게 빼볼까하고 가서 행사중인 카복시4회 + 지방분해주사 4회 로 한달간 시술받았습니다. 솔직히 1달해서는 효과를 볼수 없다는 말에 속는셈 치고 1달을 더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워낙에 낙천적인 성격이라 살뺄려고 막~ 독하게 안먹는 그런 다이어트는 잘 못합니다. 하지만 내원할때 마다 몸무게 체크하고 얼만큼 빠지는지 체크하게 되니깐..나름 쬐그씩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두달간은 저녁에 한시간씩 걷고 저녁밥은 쪼금 먹거나 우유나 요구르트만 먹는식으로 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몸무게가 서서히 빠지는것 같더라구요..그렇게 두달 카복시 지방분해주사를 시술받고 시술해주시는 팀장님이 허벅지를 빼는게 목표라면 쫌더 효과있는 시술로 빠른시일내로 효과를 보는게 어떠냐는 권유로 HPL을 하게 됐습니다. HPL은 링거처럼 약물을 허벅지에 주입하는 거에요. 처음에 시술받으면 허벅지가 약물때문에 빵빵해지는데요...차츰차츰 붓기가 빠지더라구요..확실히 HPL시술을 받으면서 허벅지가 줄어드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HPL하면서 엔더라는 시술을 같이 받았는데 흡입기 같은걸로 허벅지를 막 문지르는데...그것도 아픈건 마찬가진데...내 허벅지에 얼마나 많은 셀룰라이드가 있었는지 아주 뼈져리게 알게 해주더군요..

 아픈거는 카복시가 아프지만 엔더도 만만치 않게 아프더라구요..HPL은 아픈게 없어요..근데 엔더랑 카복시 같이 하면 더 효과가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었습니다. 카복시는 가스가 잘 퍼져야 지방분해가 잘되고 HPL도 약물이 허벅지에 잘퍼져야 분해가 더 잘되는것 같았거든요...

HPL+엔더+ 지방분해까지 하고 마지막으로 카복시시술을 한달더 받았는데요..몸무게는 5킬로정도 빠졌어요...제가 쫌더 독하게 했으면 목표 몸무게까지 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전 아침 점심 저녁 거의 다 챙겨 먹으면서 뺄려니..그게 참 힘들더라구요...먹는걸 줄여야되는데..잘 안되더라구요..ㅋ그래도 주변사람들에게 살 빠졌다는 소리 많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허벅지가 두꺼워 고민이신 분들한테 많은 참고가 되셨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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