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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PC, HPL, 카복시, 메조, 지분주사까지 등록일 : 10-08-09 00:06

 5월 중순부터 2달간 맞은 주사들이에요

정말 종류대로 다~ 받았네요;;

제가 주사시술 시작한 계기부터 어떻게 저 많은 주사들을

2달간 맞게 됐는지 지금부터 하나하나 설명 해 드릴게요

 

사실 처음엔 겨드랑이 제모하러 갔다가 지분주사 행사하는거에 혹해서

배에 맞기 시작했거등요, 지분주사는 가장 약한 주사구

행사가격이어서 얼마 안 하기에 별 생각, 기대 없이 맞기 시작했는데

배가 조금씩 달라지는 거에요,

그렇게 주사시술에 눈을 떠 가기 시작하면서

전부터 컴플렉스였던 허벅지에 눈이 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는 주사에 지식이 없었기에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하게 됐구요

이것 저것 다 알아보다가, 가장 강력한 주사 PPC에 혹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그때 행사기간이기도 했고, 다른 주사는 그냥 분해라고 돼있었는데

PPC는 파괴라고 돼있더라구요~

가격이 부담이 됐지만, 이왕하는 거 확실하게 하고 싶어서

(지흡도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확실한게 좋아허;;;하하하)

PPC+메조, 카복시 패키지 1달분을 끊어서 허벅지 관리를 시작했죠

이렇게 관리 시작할 때 몸무게가 165에 54.9kg이었어요

5월 중순부터 맞기 시작한 지분주사도 배에 계속 맞고 있었구요

배에 맞은 지분주사도 8번? 정도 맞았어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고 몸무게는 51.6몸무게는 줄었지만

인바디의 결과는 저에게 스트레스였달까요?

운동을 한다고 했는데

근육량은 떨어지고, 체지방은 오히려 증가한거에요!!

 

뚜!뚱!!!!

굶어서하는 다이어트의 요요가 무서운데, 그렇게 몇번 실패하다보면

몸이 이제 정말 이상해 져서 물만 먹어도 살찌게 되는

이상한 체질로 바뀐다는 그런 말들 많잖아요~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근육량을 늘려서 기초대사량을 늘려야하고

그냥 몇일 굶는건 단순히 체수분이 빠지는 거여서

오히려 안 좋다고

 

다이어트할 때 처음엔 식이조절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한달간 식이조절을 한다고, 정말 심하게 할 때는

하루 종일 바나나하나랑 다이제 한 4장? 이렇게 먹고 아무것도 안 먹을 때도 있었구

근데 이렇게 하면 또 안 좋은게 참다참다 한번 씩 폭식을 한다는 부작용이;;

이런 것들이 떠오르면서

내 몸이 그렇게 되어 버렸나 싶은게 겁이 확 나는거에요

그리구 주사도 비싼 주사여서 이왕 이렇게 된거

돈 날리지말고 그냥 지흡을 하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

 

 어쨌든 상담하면서 PPC한번 더 해 보기로 결심을 했어요

역시 행사중이어서 PPC+카복시, 메조 패키지에

엠플 4개 추가하기로 했었답니다.

그리구 이 때  HPL 팔뚝도 행사중이어서 같이 들어갔구요

한달만 더 해 보자 하는 참담한 마음이었어요

몸무게는 줄었지만 체지방이 늘었으니까요...

 

그렇게 다시 한달이 흘렀고, 이제 몸무게는 49.4!!

고등학교 들어가고 한번도 봐본 적 없던 모무게여서 깜짝 놀랐답니다.

게다가 이번달은 좀 자포자기?

심정이어서 저번달보다 운동도 안 하고,

먹는 것도 저번달보다 늘고, 군것질도 많이 하고 해서

아, 50kg아래로 내려가는건 불가능 하겠구나,

아래로 내려가는 건 고사하고 늘었을꺼 같은데... 하는 마음이어서

 몸무게 보고 한번 놀라고

 

결과보고 가장 좋았던 건, 체지방은 빠지고, 골격근은 늘었다는 거??

이 결과가 가장 만족 스러웠어요

골격근량 22.4  ->  20.1  -> 20.8 kg

체지방량 13.4  ->13.8  ->  10.6 kg

체지방률  24.5  ->  26.7  ->  21.4 %

 

결과상 골격근량이 표준이하인건 아쉽지만, 체지방량도 표준이하여서 일단 만족스럽구

그리구 바지 입을 때 느껴지는 헐렁함 있잖아요~

제가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데 잘 안 올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치수로 대신할게요, 겉둘레에요

 

오른 허벅지  49.9  ->  48.7  ->  47.0

엉덩이  88.1  -> 87.5  ->  84.9

복부  67.6  ->  66.0  ->  63.7

오른팔 26.1  ->  25.1  ->  24.3

 

지방두께에요

오른허벅지 1.0  ->  1.0  ->  0.9

복부  0.8  ->  0.8  ->  0.6

오른팔  0.5  ->  0.5  ->  0.4

 

제가 처음 한달 끝나고 스트레스 받았던 부분이에요

기껏 주사를 맞고 있는데 지방 두께는 줄지도 않고,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은 오히려 늘었으며,

바지를 입을 때에도 그리 큰 차이를 못 느끼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두달 끝나고 나서는 꽤 많은 변화가 있었더라구요

 

타고난 기본 골격이 있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러운,

눈에 띄게 예뻐지고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많은 변화가 있었고,

앞으로의 다이어트에 힘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이 먹게 되는 일이 있고, 그래서 배가 나오는 날은

제가 들인 돈을 생각하게 된답니다.

2달간 100만원 조금 넘게 들어간 돈을 생각하면서

그 다음날은 다시 식이 조절 하면서 운동도 좀 더 하고

하면서 유지 하고 있어요

 

아, 겨드랑이 제모는 이제 3번 받았는데요,

2주? 3주전에 받았는데 한번도 안 밀 정도였어요

제모하면 땀때문에 걱정되고, 냄새도 더 많이 난다고 하고

근데 제모를 한다고 해서 땀이 더 늘고, 냄새가 더 많이 나진 않는거 같아요

땀보다도 반팔 자신있게 입는게 훨 씬 좋은 거 같아요

 

음, 그리구 주사의 고통은, 처음엔 정말 하나도 안 아팠어요

지분주사를 맞을 땐 원래 안 아픈 주사라지만 너무 안 아파서 깜짝 놀랄 정도로요

그리구 PPC도 아프긴 했지만, 못견디게 미칠 듯하게 아프고 하진 않았는데

한달 끝나고 그 다음달에 할 때는 어찌나 아프던지, 하지만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어요

메조같은 경우는 딱히 엄청 아프진 않는데

아무래도 맞고나면 1~2주간 지워지지 않는 멍?이 문제죠

시간이 지나면서 맞기 힘들었던 건 아무래도, 카복시 였던거 같아요

간호사 언니가 그러시는데, 지방층이 얇아져서 더 아픈거라고 하셔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아픈건 어쩔 수 없는데

두번째 달에 HPL을 맞기 시작하면서  뭔가, 신세계를 발견했달까요??

정말 안아프고, 레이저로 마사지? 같은걸 해주시면서

다른게 정말 5분만에 끝나는 거에 비해

거의 한시간이 걸리다 보니깐, 오~! 뭔가 진짜 관리 받는 느낌이야!

하는 생각이 들지만, 단점은 울렁거리면서

마치 마약한 것처럼 손이 떨리고 현기증이 도는 거?

하지만 하루 지나면 없어지니깐요 ㅎㅎㅎ

 

어쨌든 이렇게 2달간의 관리는 끝나고, 상당히 얇아진 허벅지를 갖게 됐지만!!!

욕심은 끝이 없다는 걸 느끼면서,

허벅지가 얇아지면서 그에 따라 유난히 눈에 띄는 부분들이 있어서

또 다시 고민 중인 1人이랍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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