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목동점] HPL+카복시+메조 복부후기. | 등록일 : 10-03-29 21:25 |
3월6일. 윈클리닉 목동점에 처음 방문을 했습니다.
원래 카복시+지분 정도를 생각하고 갔는데
헐..
저는 이미 HPL을 시술받아본 경험이 있어서 (인천의 모 클리닉에서 1년반 전쯤? 받았음)
HPL보다 약한 약물은 효과가 미미할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권해주던게 (HPL+카복시(or엔더몰로지)+메조)를 셋트로 묶어놓은 패키지와
트리플HPL??(이름이잘-_-) 였는데
가난한 저는 조금이라도 싸고 왠지 맞는것도 많아보이는 셋트메뉴를 시술받기로 하였죠..ㅡㅡ;;
사실 전에다닌 인천 클리닉 HPL에 비해 금액이 좀. 많이 비싼편이어서
진짜 엄청 고민했어요. 그냥 담에 온다고 가버릴까 싶기도;;
그런데 상담중에 한번 시술에 복부 전체를 관리해요 라는말에 혹해서...질렀음..
그래.. 전에 받았던 HPL과 뭔가 다르니깐 금액이 다르겠지-_- 하는 기대와 함께...
일단 시술 받아보니..... 전에 다른 클리닉은 바늘을 두군데 꽂았고...
한번의 시술에 한군데를 관리했었던 반면에
(ex첫째주-왼쪽옆구리,오른쪽옆구리)(둘째주-아랫배왼쪽오른쪽)
여기는 네군데를 꼽더군요.
(ex첫째주-:왼쪽,오른쪽옆구리,아랫배왼쪽오른쪽)
(둘째주-첫째주와동일)
HPL시술후에 저주파인지 고주파인지-_-;;
암튼 젤 바르고 문질러주는걸 한다는점이 달랐고...
뭐 두군데밖에 안다녀봐서-_- 다른데는 또또 다를수도 있겠지만요.
암튼..
일주일에 두번 방문했는데
HPL시술받고.. 3~4일정도 후에 카복시+메조를 시술받았어요
...... 말로만듣던 카복시... ㅠㅠ
확실히 다른주사에 비해 좀 더 따갑긴 하더만요..
HPL이야 마취가 되면서 약물이 들어가니 첨에만 조금 따가우니까..
카복시+메조 받는날이 더 긴장된다는.ㅜㅜ
그래도 카복시.. 아직도 무섭긴 한데... 무서운거에 비해서 맞을만 한거같아요...
라고.. 말은하지만.... -_-;;
전 복부라서 괜찮았던건지.. 옆에서 허벅지 시술받던분은 신음소리를 내더라구요;;ㄷㄷ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는데 -_-; 그분도 맞을만 하니깐 맞는거겠죠? -_-;;;
아무튼.. 메조는 윗배 아랫배 옆구리(뒷구리가까이까지) 맞고..
카복시는 HPL과 마찬가지로 양 옆구리, 아랫배두군데..
이렇게 네군데 주사꼽고 맞구요..
6일에 첫 방문해서 지금이 29일이고.. 30일인 내일이 마지막 방문인데
몸무게는 53 에서 50.5 정도로 줄은것같아요..
(첫날 53.6 나왔었는데 그날만 웃도리 입고 재서 내맘대로 0.6 뺐음-_-;;)
(현재 50~51 왔다갔다 함...)
생각보다 많이 안빠졌지만.. ㅜㅜ
생각해보면 이제 3주 조금더 지났을뿐이고..-_-a
몸무게보다.. 복부 지방이 많이 가벼워진 느낌이 나네요..........훗
바지입으면 전보다 조금 낙낙하고..
버스 두번째자리에 앞에 턱에 다리얹어놓고 가는거 좋아하는데 (뭔말인지 아실라나-_-;)
그때 배가 너무 심하게 접히던-_-;; 압박이 많이 사라졌어요... 하하하하하
근데 이런 시술...
드라마같은 효과를 기대하면 안되고...
내 노력에 대해 +@ 를 가져다주는정도 로 생각해야 할듯해요.
식단조절과 운동이 없으면 돈 많이 부어봐야 수술말고는 방법이 없는듯...
(운동보다도 특히 식단조절이 중요한듯..)
내 노력에+@로 조금더 빨리 빠지고 조금더 원하는부위가 많이빠지고.. 정도?
첫째주, 두번째주에는 저녁 관리한다고 닭가슴살이나 캘로그류를 먹었는데..
식단은 괜찮았지만..
8시정도에 먹고는 10시반정도에 일찍 자버려서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었나봐요-_-
운동은 일주일에 5번정도는 40분~한시간 정도밖에 못하고있음.. ㅜㅜ
확실히 저녁을 일찍! 안먹다시피-_- 조금 먹거나 아예안먹고 시술받으며 운동하면
하루가다르게 빠지는데
요요가 무섭다는.. ㅜㅜ
휴..
아무튼.. 개인적으론 일주일에 두번 방문하는 시술이 괜찮은것같아요.
일주일에 한번 방문하는것보다 더 마음을 다잡게되고..
뭐 정말 할수만 있다면야
돈 안들이고 걍 식단 조절하면서 운동하면 좋겠지만
좀더 빨리 빼고싶고.. 마음잡기가 힘들때는 시술도 괜찮은것같아요.
근데 이놈의 체질상-_- 배를 시술받는데도 허벅지살이 더 빠지는듯한-_-
난 어쩔수없는 복부비만인가봐.. ㅜㅜ
두달째가 더 잘 빠진다고 하니.. 다음달에 더 기대해야죠.. ㅜㅜ
시술전-시술중(첫째주? 메조후.. 멍..;; ㅜㅜ)
어제-어제 (아래사진은 둘다 같은날)
바지 입으면 옆구리 뒷구리는 많이 빠졌는데.. ㅜㅜ 사진보니 티가 별로 안나는듯.. ㅜㅜ
앞모습보면 옆구리 튀어나온게 달라졌는데
아쉽게 앞모습 사진이 없네요 -_- 배나온걸 중요시 봤더니;;
음.. 글 마무리를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음..ㅋㅋ
목동점 친절한 원장님,간호사님들 사랑해요?ㅋㅋ
약물 많이넣어주세열..??
하하하..;; ㅜㅜ
참. 제몸 항상 신경써주시는 담당분.. 성함을. ㅠㅠ 아무튼 항상 고맙습니다..ㅎ
내일 뵐께요 ㅡㅜ (카복시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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