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HPL+카복시+엔더몰로지로 컴플렉스 극복!! |
등록일 : 11-06-29 12:37 |
안녕하세요~
저는 다이어트를 처음 해보는 여자입니다.
다이어트 전에는 운동도 안해봤고, 작년에 취업을 한 직장인이라 운동량이 많이 부족해요.
근데 제 컴플렉스는 하체비만!!
운동으로도 빠지지 않는다고 하고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허벅지가 제일 나중에 빠진다고 하더라고요. 제일 빼고싶은데가 제일 나중에 빠진다고...
그리고 문제는 체형이예요. 그냥 하체가 통통한게 아니고 골반 아래쪽... 엉덩이와 허벅지의 중간쯤에 옆으로 살이 붙어서 다리도 짧아보이는 체형이거등요~ 셀룰라이트도 어느새 생겨있고.. 셀룰라이트가 꽤 심한 편이라 스타킹을 안신고는 반바지를 못입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일단 친구 소개로 윈클리닉에 가보게 됐어요. HPL+카복시+엔더몰로지 라는게 있는데 4회 패키지에 5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갔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해서 한달만 하려고요.
근데 저정도 되면 3달하면 좋고 적어도 2달은 해야 효과가 보일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지인소개로 내원시에 첫날만 10% 할인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냉큼 2달치를 결재했어요!!! 이번주에 5번째로 시술받았는데요~ 5번째 시술 전에 집에서 허벅지 뒷쪽을 거울로 보니 셀룰라이트가 잘 안보이더라고요~!!! 아직은 조금 있지만 4번만에 거의 없어진걸 보니 4번 더 하고나면 셀룰라이트는 아주 안보일 것 같아요!!
시술을 6월 첫주부터 시작했고, 그 직전에 5월에는 내내 닭가슴살 샐러드, 토마토 등등만 먹는(탄수화물을 안먹는) 다이어트를 해서 요요현상을 두려워하고 있었는데 시술덕분인지 요요현상이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 엉덩이 아래에 옆으로 찐 살때문에 다리가 극도로 짧아보이는 등 보기가 안좋아서 스키니는 못입고 살았는데 며칠전 살빼면 입으려고 사놓은 스키니를 입어보니까 엉덩이 아래에 옆으로 찐 살이 많이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오늘 스키니 입고 나왔어요!
저는 사실 100만원에 컴플렉스가 해소된다면 빚을 내서라도 시술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효과만 있다면 돈이 문제가 아니니깐요~
그래서 지금 대 만족입니다!!!
그리고 제가 윈클리닉 제일 만족하는건 친절하다는 거예요!!!
예약하려고 전화하거나 시술받으러 가면 직원분들이 다 친절하시고~ 시술해주는 간호사 선생님도 시술 내내 붙어서 봐주세요~ 잘되고 있는지 등등! 시술받으러 가면 여러명 동시에 해주고 이런거 없이 저만 신경써주시니까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아서 믿음이 가요!!
참고로 시술내용도 써볼께요~
저는 직장인이라 시간내기가 불편해서 일주일에 한번만 가요~
보통 일주일에 두번 가서 세가지 시술을 나눠서 받거든요~ 그냥 저는 세가지 시술을 하루에 다 해버려요
그럼 1시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1. 엔더몰로지
엔더몰로지는 보통 HPL 시술 3일정도 후에 받는 마사지예요~
근데 저는 하루에 세가지 시술을 몰아서 받느라 엔더몰로지로 시술을 시작해요~
주사를 맞고 바로 엔더몰로지를 하면 멍이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기계로 받는 마사지인데 이거 받으면 셀룰라이트가 진짜 없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손으로 하는 마사지와는 차원이 다른 ㅎㅎㅎ
허벅지 안쪽에 할때는 꼬집는것같은 기분이 들어서 조금 아프긴 한데 참을만한 정도예요~
2. 카복시
엔더몰로지를 하고나면 카복시를 맞아요.
원래는 메조테라피로 하려고 했는데 첫주에 해보고는 카복시로 바꿨어요~
메조테라피는 탄력에 좋다고 하고 카복시는 셀룰라이트에 좋다고 했던 것 같애요~ 시술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카복시는 좀 아파요~ 메조테라피는 별로 안아파서 좋았는데 주사자국이 일주일정도 가서.. 치마를 즐겨입는데가가 날씨가 더워져서 하기가 힘들겠더라고요~
카복시는 주사자국도 전혀 없고 아프단 얘기 많이 들었는데 걱정했던 만큼 아프진 않아서 할만 했어요~
그래서 두번째 시술부터는 쭉 카복시로 하고있어요~
그리고 카복시는 허벅지에만 효과가 있는게 아니고 맞다보면 이산화탄소가 종아리까지 퍼져서 종아리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깨운한 느낌이 들어요! 종아리 까지 매끈해 지는 효과!!!!
3. HPL
HPL은 정말 엄청난 시술이예요!!!!!!
하체비만에 HPL 만한건 없을 것 같아요~ 지방제거수술은 무서워서...
처음 하면 속도 메스껍고, 손도 떨리고, 잠도 안오고 심하면 토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한 한시간정도 손만 살짝 떨리다 말았어요!
이 시술의 강점은!!!!! 통증이 없다는거예요~ 그냥 링겔 맞듯이 맞으면 마취제가 들어가서 하나도 안아파요
대신 맞고나면 약제가 들어가서 그 부위가 빵빵해져요 ㅋㅋㅋㅋㅋ
처음 했을땐 허벅지보고 깜놀 ㅋㅋㅋㅋㅋ 그래서 윈클리닉 갈때는 꼭 펑퍼짐한 치마 입고 가서 주사맞고 집으로 고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없는데 시술받은날은 딱맞는 옷은 못입어요~
HPL 은 시술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걸리는데 사람에 따라서 15~30분사이라고 해요. 약이 들어가는 속도에 따라 다른가봐요~
HPL은 진짜 강추강추강추!!!!
아프지도 않고, 후유증도 없고, 치마만 펑퍼짐하면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고, 효과도 좋고 짱임!!! 전 옆구리에도 HPL 맞을려고 생각중이예요! 옆구리는 셀룰라이트도 없고 허벅지보단 상태가 좋으니까 엔더몰로지나 카복시는 빼고 HPL만 맞을려고요~ 그렇게 하면 4회에 30만원인가... 했던것 같네요~
아오... 사진이 없어서 정말 아쉽네요
Before 사진을 안찍어놔서..
다음에 옆구리 시술을 찍어놔야겠어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