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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팔(상,하완), 코밑, 겨드랑이 제모 등록일 : 11-04-09 22:25

털이 있으면 저는 괜찮을지 몰라도 타인에게 지저분한 이미지를 남길 수 있겠다는 생각에,예전엔 귀찮아도 밀었는데 - 하루쯤 지나고 만지면 까까머리처럼 거칠하게 만져지더라구요. 그렇다고 다 뽑아버릴수도 없고,ㅜㅜ그래서 큰맘 먹고 제모라는 것을 알아보았지요.

팔(상,하완)을 하는 김에  화장할 때 조금 거슬렸던 코밑과 여자에게 매너 아닌 필수인 겨드랑이 제모까지 받았습니다.

3일 전쯤 쉐이빙을 하고 가야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갔드랬지요.ㅎ

간호사분(?)께서 눈썹 다듬는 칼로 털을 좀 밀어주시고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제모를 시작했지요.

쫌 따끔따끔해서 처음엔 깜짝 놀랬는데, 시원한 바람인가 그것도 같이 나와서 그나마 좀 괜찮았어요.

저희 언니는 어디서 했는지, 시원한 바람도 안쐬고 그냥 해서 엄청 아프고 열나고 그랬다고 하던데, 그곳에 비하면 여긴 아픔을 좀 참을만 했어요.

아무튼 부위는 많은데, 5분쯤인가 금방 끝나더라구요.

이렇게 한달에 1번 총 5회를 진행했는데, 점점 털이 없어져서 그런가 점점 할수록 덜 아팠어요.

현재 팔은 털이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자세히 봐야 몇개 나있는데, 이젠 털을 밀지 않고 그냥 편하게 다니고 있어요.

 겨드랑이 털이 반으로 줄어 든것 같지만, 아직 좀 남아있어서

나중에 5회 더 받으려구요.^^

그럼 이상 제모 후기였습니당^-^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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