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방흡입후기 | 등록일 : 11-01-08 18:20 |
오랜만에 인사드리는것 같네요
다들 잘 지내셧죠?
아쿠쿠 친구네 집에서 후기를 올리다보니 저희집 컴터와는 뭔가 많이 다르네요
애플에서나오는 노트북이라...한글자판이 없다는...ㅠㅠ
감으로 대충 두드리는데...ㅋㅋ오타가 나도 예쁘게 넘어가주는 센스!ㅋ
자 오늘은 허벅지 3주차, 복부1일째입니다.
요몇일 감기땜에 이쁜 피부관리 실장님의 손길도 못 닿고,
ㅜㅜ 열흘만에 찾아온 wynn에는 모두 저를 반겨 주시더라구요 ㅋ
복부 후기에 앞서 허벅지 후기 살짝 맛보고 가시죠!ㅋ
제 허벅지는 아직 뭉친부분이 남아잇지만 굉장히 많이 줄어들엇답니다.
가장 먼저 알 수 잇는 것은 지하철..ㅋ 저번에 말씀 드린대로
좌석에 앉으면 제 허벅지 살이 남의 자리까지 넘어가서 민망하다는.....ㅠㅠ
이제는....당당하게 한자리에만 딱 들어갑니다 ㅋ
아직 후관리로 뭉친부분을 풀어주고 더 빼고 해야하지만
지흡으로만 보는 효과로는 10000000% 랄까?ㅋ
anyway
자 이제 복부로 넘어가보시죠
복부.....제가 엄살이 복부에 다 몰려있거든요
그래서 수술전에 고민고민하다가 원장쌤께 말씀을 건넷죠
"저,수면마취로 첨부터 하면 안될까요?"
ㅋㅋ 원장쌤께서는 일단 해보고 못참겠으면 수면 마취로 하자고 해주셨습니다.
다소 긴장한 저에게 농담도 건네주시고....^^;;
제가 두번째 인데도 무지 긴장을 한 상태라서.....
몹시 떨렷거든요....더군다나 늘 엄살 뭉탱이엿던 복부니....그 두려움은 두배이상이죠
ㅋㅋ 이렇게 시작된 지흡...
.....
...
뚜뚜뚜....
...
...
기억이....안납니다...
저....하다가 수면마취했거든요...
무언가 소리가 들리고 몽롱하고...
뱃가죽이 욱신욱신거리고....ㅠㅠ
복부는 허벅지에 비해 꽤 빨리 끝났습니다.
압박붕대를 감고 회복실로 옮겨서...
몰렸던 피로를 풀만큼 따뜻한 침대에서 한숨 깊게 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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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지흡하느라 친구집에서 후기를 쓰니 여러모로 눈치가 보이네요^^;;
사진도 안올라가고,,ㅠㅠ 내일...집에가서 full 스토리 적어 올릴께요
모두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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