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쥬의원

제목 : 거짓없는 비만시술 리얼생생후기! (사진첨부)				등록일 : 11-09-26 00:16

안녕하세요,
저는 윈클리닉 천호점에서 6월, 7월, 8월 12주간 비만시술을 받았습니다.
후기 써야지 써야지 하고있다가 이제서야 쓰게 되네요. ㅠ_ㅠ
길이 긴 편이니 바쁘신분은 color부분만 보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시술 계기]
키 160이 안되는 작은키에 몸무게가 52kg정도였으니.. 딱 보면 뚱뚱한 정도까진 아니고
통통한 정도였지요.
상대적으로 하체가 튼실한지라..
다이어트 여러번 해봤지만 허벅지 살은 정말 안빠지더군요.
특히 2011년 들어 초기에 너무 잘먹어서 살이 마구마구 오르며
권총살(?) 허벅지 바깥쪽 튁튀어나온 살! 그녀석이 생겨버렸어요.
바지는 입을 생각도 못하고.. 치마입어도 허벅지 튼실한거 다보이고.. ㅠ_ㅠ
운동할 시간도 충분치도 않고.. 하여 결국 결정을 했지요. 도움을 받아보자고..ㅎㅎ
집에서 가까운 천호동에 윈클리닉이 생긴다고 하여 오픈하기만을 기다리다가
6월 초에 첫 방문을 하였습니다.

[시술 과정]
첨엔 카복시만 생각하고 있다가 부원장님의 HPL진단을 받고...ㅋㅋㅋ
6월에는 허벅지 HPL, 복부 카복시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인바디 측정하고, 사진도 찍고 처음 카복시 받았을 땐 첨에 너무 지레 겁을 먹어서
손에 식은땀이..
아프긴 아파요 분명! 안아프다면 거짓말이구요.
근데 아파도 참을만은 합니다! 저 들어가기 전에 어떤 분이 소리질러서 엄청
겁먹었었는데 ㅋㅋㅋ 뭐 그정도까진 아닌거 같아요.
처음 할때는 카복시 주입량이 많지 않아서 시간도 짧은데요.
점차 늘려가면서 시간도 길어지는데 적응되면 그것도 나중엔 즐기게 된다는. ㅎㅎ
HPL은 카복시보다 주사바늘도 훨씬 큰데 마취약이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첨에 바늘
들어갈때랑 약 들어가기 시작할때만 살짝 뻐근하고 조금만 있다보면 전혀 느낌이 없어집니다.
대신 하고나면 약물주입부분이 볼록 볼록 튀어나와서 붙는 옷 절대 안되구요,
걸을때도 살짝 불편할 수 있어요 ㅎㅎ

HPL은 약물 주입 시간이 있기때문에 30분 이상 걸리는데요,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에
간호사 언니들이 계속 말도 걸어주고 해서 나중엔 너무 친해졌지요 ㅎㅎ
매일 수다떠는 시간!
일주일에 두 번 방문하여, 한 번은 허벅지 HPL과 복부 카복시를 시술받고,
다른 한 번은 복부 카복시만 시술받았습니다.
7월엔 행사 추가되어서 허벅지 HPL+카복시, 복부 카복시를 진행했습니다.
8월엔 휴가도 있고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없어서 허벅지 카복시만 진행했구요.
(비용 부담도 있었구요ㅠ)

[식이조절 및 운동]
돈이 아까워서라도 운동도 열심히하고 식이조절도 잘 해야겠다 싶어서 식이수첩도 정말
열심히 썼지요.

아침은 간단히 스페셜K, 샌드위치, 과일 등을 번갈아가면서 먹었어요.
맨날 똑같은거 먹으면 지루해서 금방 포기하니깐요!
점심은 보통 회사식당밥 먹구요 (물론 양 조절 햇지요. 밥은 1/2공기정도 반찬은 그에 맞게 ^^)
그리고 저녁은 선식! 저지방우유에 타먹었구요.
선식이..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지겨우면 다른것도 먹었어요.
대신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은 피하구. 음식량은 항상 조절 했어요!
먹고싶은거 못먹으면 그 스트레스가 더 심해서 먹되 조금만!

운동은.. 일주일에 3~4회정도,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다이어트 비디오..

요가,태보 등을 섞어 비트있게 유산소운동 하는건데요. 50분 하면 땀이 뻘뻘납니다.ㅎㅎㅎ
아, 그리고 매번 시술 받을 때마다 집에올 때 걸어왔어요.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구요.

6월, 7월 2개월동안은 위의 식이조절과 운동을 열심히 지키며 했구요,

8월달엔 여행 일정이 많아서 사실 규칙적인 생활을 못지켰어요.

그래도 한 번 먹을 때 절대 많은 양을 먹진 않고, 활동량도 많은 편이었지요.

[결과]

그 결과,

몸무게 52.5 kg -> 48.5 kg

복부(배꼽부분) 74cm -> 67cm (가장 가는 부분 현재 63cm)

위 허벅지 54.5cm ->52cm

아래 허벅지 40cm -> 38cm

종아리 32.5cm -> 32cm (미세하게 빠졌어요!)

이 결과가 7월 말쯤부터 나타난 거구요, 8월에는 거의 유지기간이었다구 보면 되요.

아쉽게도 사진에는 눈에 띄게 효과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제가 보기엔 확실히 많이 빠졌어요. 가족들도 확 빠진거 보인다구 하구요 ^^

4kg나 빠졌으니 많이 빠진거 맞죠. 주위에서 다 살 빠진거 알아보구요 ㅎㅎ

특히나 옷! 스키니진을 포함한 타이트하게 맞았던 옷들이 다 적당하게 혹은
여유있게 맞습니다.

인바디 측정 결과로도 체지방률이 눈에 띄게 줄어서 정말 기쁘구요.

(운동으로 인해 근육량도 늘었습니다.)

몸이 가벼워 진것도 느끼니 더할나위없이 좋습니다.

도움을 받아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서 정말 만족합니다!

잠시 쉬었다가 또 가볼려구요 ㅎㅎㅎ

직원분들 모두 너무 친절하셔서 다른 피부과 시술도 윈클리닉에서 받을 생각입니다.^^

아무쪼록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다이어트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윈클리닉의 도움을 받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다른데 가격 알아보셨다면, 윈클리닉이 많이 저렴하다는 것 알고 계시겠지요~ ㅎㅎ)

모두들, 원하는 몸무게를 향해 열심히 달려봐요!! 화이팅!!!!

[사진 첨부]
6월 1일 - 허벅지 8월 27일 - 허벅지 6월 1일 - 복부 7월 23일 - 복부
6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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