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HPL , 메조 그리구 턱 보턱스! |
등록일 : 11-06-29 21:26 |
아직 이제 3번 정도 밖에 안맞았지만 후기 남겨 봅니다.
요새 꾸준히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하면서 주사를 맞고 있어요.
갑자기 찐 살들때문에 고민 많고 빨리 빼야하기에 선택한 방법이었는데요..
대략 11키로 정도가 갑자기 찌면서 살도 트고..ㅠㅠ 이만 저만 속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그전에 고3때 한번 이렇게 쪄본적이 있어서 그때는 1년을 잡고 열심히 식이요법을 하고 운동해서 13키로 정도를 뺐었는데.. 지금은 제가 어떻게든 2달안에 빼고자 처음으로 주사 라는 것을 상담받고 들어갔습니다.
전형적인 부분적인 비만과 하체 비만이구요,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튼실합니다.
전에도 뺄때 허벅지 줄이느라 정말 고생했구, 아무리 허리가 25~6인치가 되도 허벅지와 엉덩이때문에 한치수 크게 입고 그랬어요.. 또 팔목 가슴쪽 겨드랑이는 살이 없어서 갈비뼈가 보이면서도 팔뚝, 복부에는 살이 붙는..희안한 체형..
그래서 상담받구 지금 허벅지에는 HPL, 복부에 메조 받구 있습니다..
이제..한 3주 된거 같네요..
사실 요즘 장마철이라..이리저리 핑계대고 운동을 좀 소홀히 하긴 했어요.
처음 시작할때는 하루에 2시간 3시간씩 2번 해야지..했는데..
하루에 2시간 채우기도 버거운 실정..
하지만 식이요법만은 꾸준히 지키고 주사도 맞고 있다보니..
운동을 설렁설렁 했어도 살은 꾸준히 빠지고 있네요.
매번 갈때마다 몸무게 재구, 또 집에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재는데,
아침 공복일땐 항상 빠져있고, 저녁엔 고대로 돌아옵니다..ㅋㅋ 아마도 하루종일 그래도 먹었으니까 먹은 몸무게가 돌아가는거겠죠?
3주째 인데.. 한 3키로 정도 빠진거 같아요.
운동만 더 열심히 했음 더더 빠질거 같은데..
솔직히 주사를 맞고나면 샤워도 안되기에 주사 맞는날은 거의 운동 안했어요..그리도 대신 많이 움직려고 노력했지요.
선생님 말로는 제가 말캉말캉한 살이 아니고 딱딱한 셀룰라이트랑 막 섞인 지방층이라,
빼기도 쉽지 않고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있으니 정말 노력 많이 해야 한다 하더라구요.
게다가 전에 뺐을땐 나이도 어렸고, 처음은 쉽게 뺄 수 있지만 두번째 이렇게 다시 쪘을때 빼려면 정말 노력 많이 해야 할거라고...
앞으로 남은 기간, 그리고 마지막에 체지방률 재보면 어찌 나올 지 궁금합니다.
부디 체지방이 쏙 빠진 결과가 나왔음 좋겠네요.
참, 턱 보턱스는 이번이 3번째인가 그래요.
제가 몸이..유별나게도 여기저기 딱딱한 살들하며 근육이 잘 발달되는 타입이라..
6개월 간격으로 3번째 맞아봤는데 확실히 3번째라 그런지 아님 이번에는 파워 보톡스로 맞아서 그런지.. 1주일 많에 확연히 줄었구요, 지금은 사람들이 살이 별로 빠지지도 않았는데 턱만 줄어들었는데..살 많이 빠진거 같다고 그래요..ㅋ
각진 얼굴때문에 맨날 경락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보톡스가 촹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