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복시 한달후 몸무게는 3kg, 허벅지 둘레는 1cm 씩 감소했습니다. 옷입을때 약간 커진 느낌이 있고 주위에서도 살빠진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하체비만이 워낙심한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원래 카복시는 3달은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때 카복시를 계속 이어서 할까 HPL을 할까 고민을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하니 HPL이 더 효과가 좋다고 하셔서 살이 빠지고 있는 김에 더 해야 할거같아서 HPL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HPL은 처음에 약물투여를 위한 바늘을 찌를때 말고는 하나도 아프지 않습니다.
다 맞고나면 허벅지 안쪽 바깥쪽이 약물들어간 만큼 부풀어서 헐렁한 옷을 입고 가셔야 합니다.
부풀어 오른것은 하루정도 지나면 다 빠져나갑니다. 저녁에 HPL 맞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면 부풀어오른거 표시 안나니까 걱정마세요. HPL 맞은 날 밤에는 주사맞은 자리가 약간 가려웠지만 이건 개인차이가 있을거 같아요 제가 금속 알러지가 있거든요.
HPL 하면서는 식이일지를 주셔서 매일 먹은것을 적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병원 갈때 마다 검사맞는데 선생님께서 제대로 안지키면 혼내시니까 먹는것에 더 신경을 쓰게 되어 좋더라구요. 처음엔 욕심에 정말 조금 먹어서 (주로 점심만먹었습니다) 혼났습니다. 그뒤엔 조금씩 세끼를 다 챙겨먹엇더니 정말 하루에 한끼 먹을때 보다 살이 더 잘 빠지더라구요 .
HPL 한달 후에는 그 전달보다 몸무게 2 kg, 허벅지 둘레 0.5 cm 감소 했습니다.
HPL 두달차에는 이벤트로 카복시 4회까지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HPL 두달차 끝나고 허벅지 둘레가 그 전달보다 2 cm 감소했습니다.
관리하는 세달동안 현미밥먹고 술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일주일에 4일정도 두시간씩 걸었습니다.
저의 비만관리 세달 동안 (카복시 한달 + HPL 2달) 저는 몸무게가 3.5 kg 빠지고 특히, 체지방이 5kg 빠졌씁니다. 몸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안빠진것은 제가 운동도 같이해서 근육량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체지방율이 36% 에서 29.5 %로 줄어서 좋은결과라고 하셨습니다. 허벅지 둘레는 3.5 cm 줄었습니다.
사진에서 볼수 있듯이 볼록 나왔던 허벅지 안쪽 바깥쪽 라인이 점점 슬림 해지는것울 알 수 있습니다.
제생에 처음으로 스키니 바지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감동이었습니다.
주위에서도 살많이 빠진것같다고 예뻐졌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빼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는 저로써는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이정도의 성과에 정말 만족합니다. 전 제다리살은 안빠지는건줄 알았거든요. 제 살도 빠지고 있으니 안빠지는 다리살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관리할 예정이구요. 윈클리닉 정말 많이 왔다갔다 했는데 갈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신 노원점 식구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