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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모에 대한 아픔과 두려움 버릴 수 있습니다. 등록일 : 12-01-27 07:33


  저는 어렸을 때부터 털이 쫌 많고 두꺼운 편이었어요. 그래서 전 여자 중에는 저보다 털이 많은 사람 본 적이 
 
  아직도 없어요. 저처럼 많은 사람은 봤어도ㅎㅎ

  그러던 중 친구 중에 제모를 받는다기에 나도 같이 가자해서 1년 전에 제모를 받았어요. 겨드랑이, 팔, 다리 전부요~

  근데 어찌나 아프던지~ 눈물이 정말 찔끔찔끔 나더군요. 겨드랑이는 원래 쫌 아프니까 그렇지만 팔, 다리도 
 
 너무 아프더라구요.  물론 제가 1년 전에 받았던 곳이 이상한 병원이라서가 아닙니다. 강남에서 유명한 병원이에요.

 예약도 많이 차 있어서 제가 원하는 날짜 예약 잡기도 쉽지 않은 병원이었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한군데서만

 받아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털보였던 저는 윈클리닉과 제가 1년 전에 받았던 곳의 비교가 가능하네요.

 일단 훨씬 덜 아픕니다. 기계 자체가 달랐어요. 기계의 성능을 차치하고라도 그 이전에 통증에 대비해주는

 것 자체가 달랐어요. 여기서는 얼음찜질해주고 시술을 해서 느껴지는 통증이 훨씬 감소하거든요. 저처럼

 털보인 사람은 겨드랑이 뿐만 아니라 다리쪽도 통증이 엄청 심하거든요.

  특히 털보이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저는 집도 여기서 가까운데 진작 가까운 곳에서 왜 안 했을까 후회합니다.

 지금 할인 행사 중이라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통증도 덜하고~~ 제모는 5회 이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멀면 5번 가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특히 저처럼 직장을 다니면서 바쁜 시기에는 주기(6주 정도 주기)를 맞춰서

 가기가 힘들고 그러면 제모의 효과가 떨어지거든요. 무튼 저는 이전에 받았던 제모와 비교하여서 윈클리닉을

완전 강추합니다.

  아~맞다~~그냥 두서없이 쓰다 보니 그 말을 빠뜨렸네요. 아니 제모를 다른 병원서 받다가 왜 또 받는지를~

 제가 워낙 털보라고 했지요~~털들이 워낙 강력해서 그런건지 5회만으로 털들이 죽지를 않았나봐요~~

 예전에 비해서 굵게 많이 나지는 않지만~ 보기 싫게 뜨문 뜨문 보통사람정도의 빈도로 종아리에 털들이 나서

 윈클리닉서 확실하게 제거를 하려고요.  보통 사람들 빈도일 경우에는 5회를 하셔야 겠지만 저처럼 강력한

털 친구들이신 분들은 좀 많이 하셔야 할 듯해요. 저 개인적인 특별한 상황일 수도 있지만 말이지요~~~

 무튼 깔끔한 병원인데다가 간호사 언니, 대리? 지점장? 저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그런 분들 모두 친절해서

다른 시술도 받아보려구요. 나가는 길에 뭔 카드를 주시면서 오늘 칭찬해주고 싶은 분에게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저 시술 술 받을 때 해주신 분들 모두 넣어드리고 싶었지만 제일 많이 이야기하고 설명해주신 분에게 넣어드렸어요.

이름은 기억 안 나는~예쁜 언니였는데~~무튼 다른 시술도 받아보고 후기 올릴게요~ 제모에는 백퍼 만족한 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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