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지방흡입 후기 (2개월차) | 등록일 : 12-05-01 16:19 |
수술전 사진이에요 제가 다리가 허벅지 컴플렉스가 심해서 전신사진이 없더라구요 .. ㅠ ㅠ
겨우 이거 하나 있네요 이때도 다리를 벌리고 찍은게 ... 붙이고 찍으면 적나라 하기때문에 ...ㅋ
고생고생 해서 후기 열심히 썼는데 다 날라가서 다시 써요 .. (근대 목록은 그대로 남아있어요 ㅜ ㅜ )
작년 5월 부터 윈클리닉 명동점을 방문하며
지방분해 주사 ,메조테라피,카복시/HPL등을 받으며 꾸준히 관리를 받고 있었어요
하지만 식이요법과 바쁜 회사생활로 운동도 같이 해주면서 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질 못하고
더이상 찌지 않는 정도로만 했죠 ...(그동안 들인 돈이 얼마인지 ㅜ ㅜ )
결국 지난 2월 마지막 HPL관리가 끝나면서 명동점 매니져님께 너무 살이 빠지지않는다며
지방흡입 권유를 받았어요 처음엔 결국 지방흡입을 해야만 하나 하는생각에
한달동안 고민고민을 하며 온갖 지방흡입 정보를 찾아 헤매다가
지방흡입을 하지않는이상 제가 드라마틱하게 라인이 달라질 일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선 결정을 하고 부위는 배를 할까 허벅지를 할까 하다가
배보다는 흡입결과가 옷으로 바로 티가 나는 허벅지로 결정을 했어요
수술당일 ~
3월 9일 수술장이 있는 강남점을 아침일찍 방문해서
원장님과 상담을 하며 (수술 직전이어서 좀 민망하긴 했지만... 저만 민망해했죠 ㅋ )
다른분들의 수술후 사진들을 보며 용기를 더 낼수 있었고
수술장에서는 온몸에 빨간약을 칠하며 오들오들 떨다가
마취주사를 맞은기억...밖에는 없네요
바로 잠이 들어서 아픈것도 전혀 몰랐구요
눈을 떳을땐 이미 회복실에서 자고 있더군요
좀더 누워있다가 선생님께서 오셔서 너무 누워만 있어도 안좋다고
상담실 청소나 좀 같이하자는 농담을 하셨어요 ㅋㅋ
마취가 풀리면 아플까 걱정이 되긴했는데
생각보다 전혀 아프지 않아서 놀랐어요
집까지 전철을 혼자 타고 왔고 심지어 한정거장 전에 내려
집까지 걸어오는 만행을 ...ㅋ
밤에도 용액이 나올수 있다는 조언을 듣고난 뒤라 바스타월을 깔고 잤는데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다음날까지는 달라진걸 잘 못느꼈는데 ...
후처치 하러 명동점을 방문해서 압박복을 받고 입었는데 라인이 .. 달라져있더군요
(압박복입을땐 정말 두세분이 입혀주셨어요 ㅜ ㅜ )
2주째까지는 압박복입은것도 너무 힘들고 특히 땅바닥에 그냥 앉는것과 화장실 가는게 제일 힘들었
어요
수술후 2주 후 실밥을 빼고 관리를 받기 시작했어요
이때부터 확실히 라인이 달라진걸 느꼈어요
체지방도 확실히 줄었어요 수술전에는 29-30%였는데
이때부터 25%이하로 내려갔어요
관리는 이때 받은건 전혀 힘들지 않았는데 그냥 따끈한 아주 약간 문지르는 정도 ?
옷태도 이때 부터 낫구요 그전에 딱맞던 바지들이
헐렁 헐렁 해졌어요
압박복때문에 바지밖에 입지 못해서 바지만 입을수 밖에 없었지만 기분은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4주 후 부터 엔더몰로지 관리를 들어갔는데요
이때부턴 정말 아팠지만 받고나면 뭉쳤던 곳들이 다 풀어져서 라인도 더욱더 살아나고
시원한 느낌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리 안쪽은 엔더받기 전까진 덜 빠졌었는데 엔더 받으면서 정리가 되더라구요
그동안 붓기랑 지방이좀 뭉쳐서 그랬나봐요
오늘로 지방흡입 받은지 이제 딱 2달이 되어가구 있고요
병원 갈때마다 다리가 더 가늘어지고 있어서 정말 이젠 종아리가 더 두꺼워 보일 정도라
그것도 좀 고민이네요 ㅎㅎㅎ
관리 더 잘해서 3개월 6개월차 후기 다시 한번더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친절하신 명동점 매니져님 과 카운터에계신 분들 과
제 담당 선생님이신 선미선생님 감사해요 ~~ ^^
이분들 때문에도 명동점을 너무 사랑합니당^^
수술후
붙이고 사진을 찍어도 이젠 전혀 창피 하지 않구요 .. 그런데 종아리가 좀 두꺼워졌네요 ㅋ
아직 다리 안쪽은 좀 붓기가 남아있는거 같아서 열심히 관리 받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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