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저는 전체적으로 통통한 편은 아니구 오히려 말랐다는 소릴 듣는 편인데
유독 하체 특히 허벅지와 엉덩이쪽에만 살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살빼겟다고 굶어봤자 가슴만빠지구 상체만 더 말라서 소용이 없어서
시술을 이것 저것 알아보던 중에 HPL이 그중에 가장 효과있다는 소릴 들어서
칭구소개로 윈클리닉에 오게되었습니다.
HPL시술하는 병원 중에 거의 제일 저렴한 패키지인거 같더라구요
원래는 한달 정도만 끈을려고 했는데 어떤시술이든 한달로 효과 보긴 어렵다고 하셔서
아싸리 8주짜리를 질렀습니다.
경과 보고싶어서 첫번째 시술 직후부터 매주 시술 후 2-3일뒤 정도에 사진 찍어두었는데
변화가 눈에 들어오게 1주,4주,6주,8주 시술 후 사진만 올려요^^
거울로 최대한 같은위치에서 같은자세로 찍었어요ㅋㅋ

↑ 시술직후엔 사진처럼 허벅지에 혹단거처럼 무지 두꺼워져서 놀랐습니다. 손도 덜덜 떨리구ㅜ
카복시는 전기고문 받는 기분이구,,참 이뻐지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참았어요ㅠ
혹처럼 달린거는 물 많이 마시고 많이 움직이고 그러면 하루정도면 거의 빠지더라구요
그리고 매주 점점 받을수록 손떨리는것도 카복시 아픈것도 조금 덜해지긴 하구요
보이는 변화가 느껴지는 건 4주차쯤 됬을때 같아요
사실 저는 너무 서서히 줄어서 드라마틱한 효과가 없어서 걱정했거든요ㅠ
근데 점점 친구들 만나면 시술받는거 말 안했던 친구들도 니 다리가 일케 얇앗냐?이러고
살빠졋냐고 물어서 뿌듯햇어요ㅋㅋ

이 정도면 만족하는 편이에요
안쪽살도 많이 없어지구 오히려 바깥라인이 확실히 달라진거 같아요
병원 샘들도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면 지방흡입이 짱이긴 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부담스럽고 겁나구 봐서 한달정도만 더 받아볼까 생각중입니다.

아 그리구 인바디 재니깐 딱히 다이어트한건 아니라 몸무게는 거의 그대로인데 지방량이 줄었어요!

참고로 올려요

체중: 44.9 -> 45.0
체지방량: 10.5 -> 9.4
근육량: 18.1 -> 18.9
체지방률: 23.4 ->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