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깊은 주름 필러로 해결 |
등록일 : 12-09-05 18:29 |
다음주 주말에 노처녀 여동생 상견례가 있는데 엄마가 어찌나 외모에 신경을 쓰시는지 제가 다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10년만에 상견례를 하는거라 떨린다는 둥, 그 집엄마보다 늙어보이면 어쩌냐는 둥 , 옷은 하나 점잖은걸로 사입어야한다는 둥..... 집안의 오랜 고민인 노처녀 동생이 시집간다니까 너무 기쁜 일인거는맞는데 옆 동사는 엄마땜에 저는 힘들었답니다. 하두 늙어보이는것에 민감하신거 같아서 , 보톡스를 해드린다고 모시고 왔는데 저희 엄마 주름은 보톡스 만으로는 안된다고 하네요. 이미 너무 패여서 보톡스로 근육을 잡고, 패인부분은 필러로 살짝 채우는 것이 좋다는 원장쌤의 말씀을 듣고 , 생각보다 예산초과라서 잠시 망설였지만 ㅋㅋ 이왕해드리는거 원장님 말씀대로 했어요.
결과는 완전 만족~ 엄마는 이마 주름이 고 노무현대통령 만큼은 아니지만 , 약간 그런 스타일로 울퉁불퉁한 그런 상태입니다.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엄마는 그게 너무 컴플렉스였던가봐요.
엄마가 완전 좋아하시고 자꾸 거울만 들여다 보십니다.
추석 앞두고 겸사겸사 잘 해드린거 같아요. 저희 엄마처럼 깊게 진 주름은 필러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하니
명절선물로 돈도 좋지만 시술을 해드려도 좋은거 같아요. 엄마들은 돈 아까워서 당신 돈으로는 선뜻 안하시니까요.
필러 하나도 10년은 젊어보이시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