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부터
천호점에서
[HPL 8회 + 카복시 8회] 패키지를 맞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ㅎ
(식욕억제제는 1주일만 복용)
아직 한달가량 더 남았지만, 관리받은 효과가 어느정도 있나 확인할 겸
딱 반이 지나서 쓰는 중간점검 후기에요ㅎㅎ
후기를 써야한다는 걸 깜빡했던지라 처음 사진은 없네요ㅜㅜ
참고로 밑에
6월 21일 사진은
관리받은 다음날 사진이구요(HPL 맞은 다음날이라 부어있는걸 감안해서 봐주세요 ^^)
나머지는 모두
관리받기 하루 전 사진입니다
그리고 체중은
집에있는
체중계 기준이구요,
둘레는
허벅지에서
제일 두꺼운 부분이에요ㅎ
사실 식사일지를 쓰면서 매일 체중을 재다보니
나름 식이조절도 하고 운동도 하는데도 몸무게가 별로 줄지않아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사이즈는 계속 줄어들고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 !
(사진에는 없지만 허리, 팔뚝, 무릎위 부분 모두 줄었더라구요ㅎ)
그러니 저처럼 몸무게가 안 줄어든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사이즈 재보시는걸 추천해요 :D
그리고....
마지막은 충격의 반전
인바디 샷......
한달동안 줄어든 2kg 중에 1kg이
근육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에 멘붕 왔다는....
체지방량이 표준으로 떨어진건 기쁜 소식이지만
턱걸이했던
기초대사량도 평균미만으로 떨어졌네요ㅜㅜ
(사이즈가 줄어든건 근육이었던 걸까요.....ㅠㅠ)
이런 우울한 결과가 나온 이유를 추론해 보니,, 결론은
나쁜 식습관 !!
제가 관리 3주까지
식사를 평소엔 아점, 저녁 2끼 합쳐서
500~700kcal 로 먹다가
주말엔 막
1300kcal 까지 먹기도 했었거든요
사실 평소에 조금 먹으니까 일주일에 한두번은 1000kcal 이상 먹어도 큰 문제는 안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관리해주시는 간호쌤이 평소에 너무 조금 먹다보면
폭식한날엔 그
차이만큼이 다
지방으로 저장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게다가 아침보다
저녁을 더
많이먹으면, 그것도 차이만큼
지방으로 간다고.....
전 입맛이 없어서 조금 먹는 거였는데, 몸은 그걸 굶는다고 받아들였나봐요
굶어서 빠지는 체중은 다 근육인거 다들 아시죠??
결과적으로 너무 소식해서 근육은 줄어드는데,
폭식까지 하니까 지방이 차곡차곡 쌓여서 이렇게 된거였어요 ㅠㅠ
그래서 지금은 간호쌤의 조언대로
하루 3끼!! 아침
5 : 점심
3 : 저녁
2 비율로
900~1000kcal 정도를 지켜서 먹고 있어요
운동은
훌라후프40분(20분은 아령들고) + 3마일
걷기 +
스트레칭 하고있구요ㅎㅎ
아직 식습관 바꾼지가 얼마 안되서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지만,
WYNN에서 관리 받으면서 꾸준히 노력하면 다음 인바디 결과에선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믿고 열심히 해보려구요!
그리고 한달뒤에 8회 후기를 들고 당당히 돌아올께요 :D
+++++
천호점에 정말 친절하신 직원분들이 많으신데
다들 이름표가 없으셔서 칭찬카드를 넣을 때 마다 난감해요ㅜㅜ
이 점 보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