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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애교 필러 및 팔자주름 후기 등록일 : 12-09-04 22:57

 한가위 할인 이라고 해서 애교 와 팔자주름 하러 갔습니다. 전에 턱 보톡스를 두번 맞은 적 있었고 아는 사람 추천으로 갔습니다. 처음 갔을 때 부담 스러울 정도로 친절 했었지만 친절 함 에 후기를 잘  썼습니다. 여의사님이였는데 별로 말 씀이 없었습니다. 간호사 분들이 친절 했기에 별 신경을 쓰 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은 남자 의사 선생님이라면서 매우 친절 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술 예약을 잡으면서 남자 의사선생님으로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예약 시간은 오후 4시 30분 10 분 정도 일찍 도착 했습니다.  잠깐 기다리라고  습니다. 그런데 45분이 되도록 가타 부타 말이 없었습니다. 비도 오는데 짜증이 났습니다. 가서 30분에 예약했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앞사람이 상담이 안 끝나서 그렇다며 오래는 안기다려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5시쯤 드디어 의사선생님을 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친절 하다던 의사선생님은 퇴근을 하셨는지 매우 무 표정하게 이러이러한 부작용이 있는데 그래도 하고 싶으면 하고 말 고싶으면 가고의 느낌으로 상담이 진행되었습니다. 한시간 반이나 걸려 간 길에다 웨딩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아 하겠다고 했습니다. 진료실을 나와 비용상담 후 마취크림을 바릅니다. 헉 그런데 대기실 쇼파에서 바른후 테이프를 붙여 줍니다. 앉아서 대기하던 사람들이 흘끔흘끔 봅니다. 그렇게 앉아있자니 동물원 원숭이가 된 기분입니다. 테이프를 뜯고 그냥 나가고 싶었습니다. 낸돈을 환불하고 나오고 싶었지만 소심하게 가서 꼭 여기 있어야 하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시술실에서 기다리라고 안내 해줍니다. 그러면서 왈 심심할 거라고.... 대기실에 아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뭐가 심심 하단 말입니까? 암튼 20분정도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러나 시술 실에 들어 간건 5시 40분 그나마도 선생님은 바로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간호사 언니한테 대략 말 했습니다. 간호사 언니 왈 그럴 리가 없다며 매우 친절 하신 분이랍니다. 그럼 제가 선생님을 바꿔서 일부러 푸대접 하는 걸까요? 전 이뻐지고 싶어서 돈쓰러간 고객입니다. 할인은 자기네가 해준대놓고 할인해 줬으니 그런 푸대접은 참아라 이겁니까? 시술시 애교하는데 눈물이 찔끔 날만큼 아팠습니다. 마취안된거 아니냐니까 글쎄요 라는 대답이 돌아 옵니다. 엄연한 의료 행위인데 간호원이 마취를 하고 의사는 나몰라라 하는 식으로 글쎄요 라니요... 살다 살다 이런 경우는 어처구니가 없어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병원이 잘못 되었다는 말은 아닙니다. 간호사분들 친절하십니다. 그런데 이 시술을 2시간 넘게 걸려 받을만큼 저 한가한 사람 아닙니다. 이런 푸대접 할거면 세일하지 마십시오 55만원 작은돈 아닙니다. 리터치만 받으면 다시는 이병원 이용 안합니다. 제발 다른 환자한테는 그러지 마셔서 병원 번창 하시길 빌겠습니다.
이글을 지우셔서 다른 고객들에게 은폐를 하신다면 전 또 다른 사이트에 올릴 겁니다. 서비스 개선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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