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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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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벅지 지방흡입 한달째 등록일 : 12-11-07 04:17

벌써 허벅지 지방흡입 한지 한달째가 됐어요
어렷을때부터 다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알바해서 돈버는걸로 카복시,메조에 쏟아붓고
혹시나 하는 희망가지고 HPL도 해봤지만.. 다 돈 버리는짓이였어요 그 돈 만 다 모았으면 허벅지 지방흡입 두번은
했을꺼에요 원장님도 제 승마살이랑 엉덩이살은 최강이라고 짱먹으라고ㅠㅠ..ㅠ.이 다리는 유전자라고
별짓을 해도 절대 안빠지는 살들이라고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그러셨어요 ㅠ휴
수술들어가기 전에 많이 긴장됐지만 디자인할때 원장님께서 너무 편안하게 해주시고 재밌게 해주셔서
마음편하게 설레임과 기대감만 안고 수술실 들어갔어요 빨간약을 온몸에 칙칙 뿌리고 수술대 누워서 마취를 하는데..
마취약 들어갈때 팔이 욱신욱신하면서 아팟어요 바로 잠이안들어어서 간호사 언니들한테 꼭 나 잠들면 수술해야 한다고 절대 잠 안들면 수술하지말라고 부탁하고있엇던거 같은데...눈 뜨니 회복실이였ㅇㅓ요 진짜 잠 한숨 잤을뿐인데
그동안 날 괴롭혀댔던 내 허벅지 지방덩어리들이 떨어져 나가있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쉬고있는데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상태도 확인해 주시고 너무 다정하고 아빠같으셨어요^*^
수술하고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던거 같아요 첫날잘때만 수액이 흘러서 침대가 흥건히 젖을뿐..ㅜ
꼭 수술당일 주무실땐 수건 많이깔고 자야해요!! 이불이랑 침대빠느라 고생했어요-,-;;
 
수술당일 집와서 찍은 사진인데 무릅쪽이 많이 부었어요 그리고 허벅지가 완전 코끼리다리처럼 땡땡부어서
내다리는 지방흡입을해도 효과없는건가 불안불안했ㅇㅓ요..

수술 다음날 병원가서 드레싱받구 압박복입었어요!! 휴 압박복 입을때 진땀 뺏습니다ㆀ
화장실갈때 조금 불편하긴 해도 그동안에 설움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까짓 불편함따윈 ㅠㅠ

딱 일주째 되는날 실밥풀고 바로 샤워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아직 붓기때문에 많은 효과는 못느끼겠지만..
정말 지흡은 시간이 다 해결해주는거같애요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여유있게 천천히 기다려야해요
그리고 전 멍이 많이 안들었어요 종아리쪽이랑 허벅지에 보일듯 말듯하게??

첫번째 관리받은날..... 지흡하고 제일제일 아팟어요...너무 아팟어요
다른사람들은 시원해서 돈주고 받는다는데..울뻔했어요 결국 고주파만했어요 사람마다 다르다는데
전 살이 연하고 예민해서 많이 아팟나봐요ㅠㅠㅠ저거봐요 안쪽살이 전혀 붙을생각을 안해요
저 안쪽살때문에 짧은반바지입으면 살에밀려서 바지가 올라가고 추해서 입을생각을 못했는데
이젠 레깅스에 반바지 맘껏 입고다녀요 승마살도 많이 정리됐어요!!

두번째 관리받은날이에요 첫번째보단 참을만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아팠어요...ㅜㅜ
남자친구가 다리보고 놀래요 진짜 효과있다고 이백마넌 안아까운거같다고 맨날 남자친구가
야식먹자고 졸랐었는데 이젠 야식먹자고 안한데요ㅋㅋ 허벅지 다시 두꺼워지면 안된다고 우쒸

세번째 관리받은날!!! 한달째라고 보면되죠^.^ 붓기가 정말 많이 빠졌어요
승마살은 찾아볼수도 없고 라인도 너무 이쁘게 잡혔고
전 먹는건 군것질 최대한 줄이고 운동은..가볍게 스트레칭만 하고 집이 신촌이고 일하는데는 홍댄데 빠르게
걸어다니면서 출퇴근 하구있어요 춥고 귀찬아도 이뻐질 내 다리 생각하면 그까짓 추위와 귀차니즘 이길수있어여!
아 그러고 보니 수술하기전 제 다리를 안보여드렸네요 놀라지 마세요!!
 
                            이랬던 허벅지가...
                       
                       이렇게 변했습니다ㅠㅠㅠ감동의물결♡

 

 
저 끔찍한승마살과안쪽살이 없어져 버렸어요 라인도 이쁘게 잡혔구요 이제 입고싶었던 옷 마음껏 입구다니려구요
이쁜옷들도 다리떄문에 꺼려져서 입지못했는데...이젠 맘껏 입으려구요!!!
그리고 전 2700cc뽑았어요 키가 작은데 이정도면 엄청 많이 뽑은거라고하셨어요 간호사언니는 저보다 키가
훨씬큰데 2000cc뽑으셨다고... 제 다리에 지방들이 많긴했나봐요
아무튼 윈클리닉 정말 감사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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