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얇은 피부라 잔주름도 많고 탄력이 없어보이는 피부입니다.
옅은 잡티들때문에 토닝을 꾸준히 받으면서 리프팅을 위해 드뎌 결심!
좋은 조건으로 이벤트를해서 바로 결제했답니다.
더블로기계를 지점마다 보유하고있는게 아니라 사전에 다른 지점하고도 얘기해 예약을 하더라구요.
비싼 기계긴 한가봐요~

드뎌 시술날~
원장님께서 다들 좀 아파하는 편이라는 말씀을 툭 뱉으셔서 순간 겁을먹긴했지만
그래도 나름 피부과시술 아픈정도는 잘 참아낸다 자신하는 저이기에 자신있게 시술에 돌입.
느낌이 정말 특이해요. 뭐랄까...뚜뚜뚜뚜하면서 피부 겉에서부터 뼈있는곳까지 뭔가 침투되는 느낌??
그래서 턱주가리 할때는 잇몸까지도 찌릿한 느낌이 든답니다. 이게 당연한거라고 하셨구요.
그래도 역시 전 참을만했어요~선생님도 칭찬해주시더라구요.
이정도면 여기서 하는 모든 시술을 거뜬히 받을 수 있겠다구요 하하하

그렇게 얼굴 전체에 300샷을 마치고 이번엔 V리프팅 주입시간!
녹는실을 주입한다는 정도만 알고있었구요.
저는 턱 보톡스를 맞은지 오래되지 않아서 30개를 양 턱에 15개씩만 넣어보기로했어요.
사실 턱 보톡스를 맞고 근육 축소는 잘 됐지만 근육은 축소되고 그만큼 살이 더 쳐진 느낌이 들어서
리프팅을 해야겠구나..생각했었거든요.
전 30개를 얼굴 전체에 고루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30개는 정말 적은수라 턱에만 넣기로 했답니다.
원장님 왈 일본인들은 얼굴전체에 300개씩 넣고 가기도 한다고...정말 대단!
왜냐하면요 솔직히 한두대정도야 따끔따끔하고 말겠지만 그 가벼운 따끔도 연속으로 300번을 한다고 해보세요;;
저 30번도 좀 힘들었거든요..

여튼 이렇게 시술종료. 일단 너무 후련했어요.
냉찜질 조금하고 멍크림받아 바로 귀가했구요.
잠시 통증은 있었는데 그 뒤로 통증은 없었고 일상생활에도 지장은 없었는데
단..피부타입마다 다르겠지만 전 실 주입한 부분 멍이 2주는 가더라구요. 노란빛 연두빛..ㅎ
중간에 멍크림도 모자라서 한번 더 받아갔어요.
 

리프팅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눈에 띌정도로 좋아지구요
더블로는 한달 두달..시간이 지날 수록 더 좋아진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시술한지 3개월이 지났는데 솔직히 더블로의 효과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관리를 잘 못하는건지..
멍만 괜찮다면 차라리 얼굴 전체에 리프팅 실을 주입하는게 더 효과가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참고하시고 이뻐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