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굵은 팔뚝으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사실 항상 뚱뚱해서 안해본 다이어트가 없었지만

다이어트 성공했을때에도 팔은 정말 안빠지더라고요..

살을 뺐지만 어김없이 요요는 찾아오고, 이번에야말로 우람한 팔뚝과는 이별하고 싶어서

친구의 소개로 그래서 hpl 시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원래 겁이 많고 무서운걸 못 참는 저에겐 큰 결정이였죠;;

하지만 간호사언니들도 워낙 친절하시고,

hpl은 주사바늘 꽂을때랑 마취약 퍼지기 30초 정도만 뻐근함이 들어서 그 두가지만  참으면

겁많은 저도 충분히 맞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위가 before // 아래가 after 입니다.

제 팔이 워낙 탄력이 없어서 사진상으로 별로 차이 안나는데,
 
지방은 정말 많이 빠졌어요. 잡혀지는게 달라요 ㅋㅋ

또 팔 옆모습은 훨씬 슬림해졌어요 (안타깝게도 그게 비포사진이 없네요. 그게 눈에 확차이나는뎅ㅠ)

그리고 팔이 꽉끼던 옷들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무엇보다 만족한답니다.


한번 더 시술 받을까 했지만, 허벅지도 워낙 심각해서 지금 허벅지 hpl맞는 중이예요.

여유가 되신다면 꼭 맞아보셔도 좋을것같아요. 효과는 확실히 있긴 하니깐요 . 그래서 지인들에게도 추천중이예요


저도 팔과 허벅지를 hpl를 다시 한번씩 더 맞을까 생각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