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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팔자 스컬트라 후기 등록일 : 13-04-06 22:09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팔자주름이 고민이어서 큰 맘 먹고 스컬트라 시술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때부터 팔자주름이 남들보다 도드라지는 편이었구요,
 30대가 되며 점점 더 탄력이 줄어들다 보니 웃지않아도 팔자에 선이 그어져
 거울볼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필러와 스컬트라 고민 중에, 필러는 즉시 효과가 나타나다보니 초기 만족도가 빠르고
 대신 6개월 지속되며 팔자가 저같이 길게 패인 경우는 필러 단독 시술보다 울트라 V 리프트를 함께
 시술하여야 된다고 하여 비용과 지속력이 만족스럽지 않을 것 같았어요.
 
 스컬트라의 경우 당장은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대신 본인 피부 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고, 서서히 차 오르며 최소 2~3회 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지속력이 필러보다 훨씬 길다고 합니다.

 당장 효과를 보면 좋지만 6개월에 한번씩 필러와 리프트를 하긴 부담스럽고 하여
 스컬트라를 택했어요.

 스컬트라는 1달 정도 텀을 두고 두 세 번 시술한 후 다시 1~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우선 1차 시술도 꽤 만족스러워 후기를 올립니다.

1. Before & After (웃는 모습)

 

 맨 위에가 시술 전, 두 번째가 시술 후, 세 번째가 시술 후 1개월 지난 시점이에요.
 아주 깊었던 주름이 미세하게나마 옅게 잡힙니다. 

2. Before & After (무표정)

 

  위에서 차례대로 1) 시술 전, 2) 시술 당일, 3) 시술 당일 클로즈 샷, 3) 시술 후 한 달 후 입니다.
  웃을 때보다는 무표정일 때 변화가 더 눈에 띄죠 ㅎㅎ
  특히 시술 받은 당일은 피부가 굉장히 팽팽해져요. 시술 전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그 전엔 웃지 않아도 팔자에 선이 ㅠㅠ 지금은 웃지 않을 땐 팔자 선이 도드라지진 않구요..

 3. 시술 설명
 


시술 당일 요렇게 마취 크림을 바르고 랩을 씌워둡니다.
20분 후에 주사를 놓는데, 으악 할 정도는 아니지만 꽤 아파요. ㅠ.ㅠ
뭐,, 참을 만은 하구요 ..
당일은 항생제 처방 받아서 한 이삼일 정도 복용하구요,
크림 등을 바를 때나 폼 클렌징 묻혔을 때,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면
약물이 잘 퍼질 수 있다하여 열심히 마사지 했어요. ㅎㅎ

몇 번 더 시술하면 눈에 띄게 차오를지 모르겠지만
1차로 약간의 효과를 확인했기에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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