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차 까지는 여자 원장님께 시술 받았는데
4회차는 손이 비는 원장님이 남자 원장님이셨어요. 조원장님 ;-)
그동안 그냥 빨리 가능한 원장님으로
생각없이 시술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4회차때 조원장님께서는
제가 여드름이 많이 올라왔다고,
여드름있는 부위는 레이저토닝이 자극을 줄 수 있다며
레이저 파장을 바꿔가면서 해주셨어요.
이분은 개인의 상태에 맞춰 꼼꼼하게 시술을 해주시는 구나...하고
굉장히 감동을 받았어요.

물론 여자 원장님도 꼼꼼하게 레이저를 쏴주셨어요.
그러나 감동까지는 아니였지요.

그래서 5회차에는 조원장님께 받았으면 좋겠다고 제가 말해서
조원장님께 받았어요.

4회차때 레이저 파장을 바꿔서 해주셔서 그런지
레이저 토닝 받고부터 나기 시작한 여드름이 많이 좋아졌어요.

5회때는 패키지에 들어있는 소프트필까지 같이 받았는데
이마쪽은 좀 붉은 반응이 많이 있을 수 있으니
혹시 그런 걸 대비해서 처방전을 써줄테니
하루치만 먹으면 걱정 없을 거라고 이번에도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그런데 다음 예약할 때 언니들이 처방전 안뽑아주고
저도 깜빡해서 못받아왔다는게 함정 ㅠ_ㅠ

하지만 이마는 생각보다 괜찮았다는게 다행 ^^

저는 앞으로도 쭉~ 조원장님께 받고 싶어요. ㅎㅎ

같이 다니는 남자친구도 3회까지는 여자 원장님께 받다가
우연히 4회 때 조원장님께 받았는데 더 좋았나봐요.
역시 12년 사귀면 말 안해도 일심동체 되나봐요. ㅎㅎㅎㅎㅎ

다음주 월요일 6회차도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