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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메조+카복시 4주 후기:D 등록일 : 13-04-29 21:35




여자들에게 평생 주어지는 숙제
다.이.어.트


어느샌가 부터 외모지상주의가 들끓고 날씬하고 이쁘지 않으면 안되는 사회가되버린
대한민국 입니다.
이노무 외모지상주의! 라고 욕하고 싶지만
저 부터가 더 날씬해 지고 싶고 더 이뻐지고 싶은게 지금 현실 ^*^;


아무리 군것질을 줄여도 줄어들지 않는 그곳 허벅지....OTL
제가 지금껏 해온 운동이요?
수영, 헬스, 요가, 댄스, 발레까지!!!!!!!!!!!근데 안되는건 안되는건가봅니다.

상체에 비해 너무나도 튼튼한 장군같은 하체로 20여년 넘게 살아온 저는 돈이고 나발이고
무작정 주사에게 제몸을 맡겼습니다.

제허벅지를 뚫고 들어오는 카복시의 고통은
내평생 저 두꺼운 다리로 살아가야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으로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한땀한땀 쏴주시는 메조테라피의 고통역시
여름에 핫팬츠입은 내 뒷모습에 울퉁불퉁 올라올 셀룰라이트친구들을 떠나보낼 기쁨으로 견뎠지요.

운동은 해도 안빠져라고 믿는 아니..그렇게 겪은(사실 열심히 안한거겠죠) 저는
운동은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고
ONLY 주사와 집도착전 한정거장 먼저 내려 조금이라도 더 걷는 퇴근길을 택했으며
약속없는 저녁은 최대한 간단하게! (씨리얼+핸드메이드요거트)

무려 한달간 주사의 고통을 참은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BEFORE                        AFTER
신장           :    167
몸무게        :    53.3                              52.1
체지방        :    15.0                              14.4
BMI            :   19.1                              18.7
체지방률     :    28.1                              27.7

사실은 미미한 차이일 수 있습니다.
전후 사진을 비교하면 뒷모습에 셀룰라이트가 정돈된 정도 입니다.
중요한건 변화를 내가 느끼느냐일텐데
바지가...바지가... 조금씩 헐렁해지고 있습니다.
스키니를 입고 하루종일 놀다 집에와 갈아입을때면
다리에 선명한 시접자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없어여;)

이제 날도 좋아지고 옷도 가벼워질때라서
흉터가 많이 남는 메조는 떠나버리고 다음한달은  HPL로 관리하려고 등록 하고왔습니다.
다음번 후기도 이뿌게 봐주세요*_*

 (시술전)(시술후)

그리고..
메조의  흔적@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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