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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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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모담당 선생님 등록일 : 13-06-05 12:41


이번에 비키니 제모 5회 시술과 겨드랑이 제모 4회째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처음에 회사 언니 소개로

너무 친절하고 저렴하다는 말을 듣고

친구와 함께 윈클리닉에서 시술을 받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여자원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고

시술 하기 전에도 이제 진행한다, 끝났다 아프실거다 주의사항 등

민감한 부위 였지만 오히려 더 편안하게 진행해 주셔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렇게 2회째 시술을 받았는데

그 이후로 원장님이 바뀌셨는지 선생님이 바뀌셨더라구요

기계도 고장이 났다해서 아포지로 바뀌구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그 전 선생님과 너무 다르게 미숙하시고

제모 전에 쉐이빙 했다고 잘 안보여서 많이 못했다고

다음번 부터는 쉐이빙을 2-3일 전에 해서 좀 길러오라고 하시더라구요 -_- (여태까지는 쉐이빙 하고 오라고 하셨는데)

어쨌든 좀 찝찝하긴 했지만

그 다음번 4회째 진행도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선생님이 바뀌셨더라구요

이번엔 쉐이빙 안했다고 하기전에 또 다 깎아버리시고 -

들어오신지도 모르게 기계소리와 함께 나타나시고 사라지시고 전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신지도 나가신지도

모르게 진행했습니다..

환자와 일절 대화가 없으시더군요 (일단 꼼꼼히 해주시는거 같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시술 5회째 (어제였습니다.)

그 선생님이 비키니 라인 제모를 마치고 (전 팬티도 다 내려있는 상태인데)

그상태로 진료실 문을 열고 나가셨습니다............................

전 누워있는 상태로 밖에 있는 대기 손님과 눈까지 마주쳤습니다.

제가 간호사한테 말해서 문을 닫긴 했지만..

아무리 고객이 고객같이 보이지 않더라도

이건 너무 하지 않나요

밖에 사람들 다 지나다니는 복도에 문을 활짝 열고

제가 무슨 짐짝도 아니고 거기서 홀딱 벗고 그렇게 누워있던게 아직도 민망하네요

휙 들어왔다가 휙 나가시고

아..정말 기분나빴습니다.

앞으로도 예민한 부위 제모 하실때에는 조금 더 신경써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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