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허벅지 hpl 8회 후기! | 등록일 : 13-07-25 12:02 |
부끄부끄 하지만 허벅지 hpl 후기 한번 올려봅니다~ 너무너무 대만족!
일단 사진 투척에 앞서 제얘기부터 좀하자면
28년을 하체비만으로 살아왔더랍니다. 20대 초반까지는 허리는 26이지만 바지는 28,29 사이즈를 입어서
허리로 바지를 입는게 아니라 허리는 붕붕떠다니고 허벅지로 바지를 입었더랬죠 ㅜㅜ 제얘기가 무슨말인지는
저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만 알듯 ㅜㅜ
그러다 중반부터 조그만 사업을 하면서 밤늦게 일을 마치고 아침일찍 일어나다보니
식사시간이 불규칙하고 거의 매일같이 야식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체비만에서 저는 전신비만으로 진화(?)하게 됐고 계속되는 업무랑 스트레스때메 몸관리는 전혀 안하고
그냥 이렇게 살다 죽을란다 하며 하루하루를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살이 붙어서 움직이는 것도 힘들고 괜히 하루종일 짜증만 나고 ㅠㅠ 그래서 처음엔 카복시로 한번 관리를 해보자 하고 상담을 갔다가
hpl이라는 시술을 알게됐고 반신반의 하며 카복시+HPL 패키지로 8회분을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시술하며 느낀점
카복시는 처음 맞고 진짜 죽을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포기했습니다 ㅜ 엄살이 심하거든요 아프다는 얘기를 들어서 맘에 준비를 단단히 한다고 했는데 정말 엄청엄청 아프더군요. 첨에 카복시로 관리를 해보겠다고 했던 제가 미쳤었다고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원래 엄살이 심한편이라 ㅜ
HPL은 첨에 상담할때 속이 울렁 거리고 어지럽고 할 수 있다고 해서 매우 걱정했습니다.
비위가 약한편이라 울렁거림이 자주하고 멀미도 잘하는 편이라 고생할까봐요
근데 처음 맞고 나서부터는 그런 걱정은 안하게 됐습니다.
시술하는 동안 마취가 되면서 통증없이 맞았고 약간의 울렁거리거나 손떨림은 시술후 한시간 내지 두시간 정도만 지속되다가 씻은듯 사라졌습니다. 평소에 비위가 약하거나 하셨던 분들도 걱정할 필요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화장실 매우 많이 갑니다 시술 후 시간이 경과하면 점점 덜하지만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수분이 빠져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것을 느낍니당. 배출을 하느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물을 꼭!!!!!!!많이 먹어야해요 제가 시술 중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였습니당.
시술후 관리
저는 시술 받은 당일에는 집에 조용히 가서 물 한통과 커다란 머그잔을 곁에 두고 세상에서 제일 편한 자세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게 머 아침 나절부터 누워 있었던 거는 아니고 퇴근 후에 시술 받는거여서 집에 가면 시간이 8시정도 됐기 떄문에 자기 전 한 2시간동안은 그렇게 있었습니다. 당일날 많이 움직이고 그러면 피도 많이 나오고투약했던 약물도 많이 새어 나오는거 같았거든요. 아깝게...느낌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첫날은 그렇게 물을 아주 쉴새 없이 들이키며 화장실을 아주 많이 들락 날락하며 잠들떄까지 최선을 다해서 물을 마시며 편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담날 저녁부터 (전날 저녁에 시술하기 떄문에 얼추 24시간후부터) 조금씩 운동을 합니다. 헬스클럽을 등록하였지만 실제로 가는 날은 일주일에 세번정도엿던거 같아요 보통은 일부러 차를 놓고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며 전철역에서 집까지 30분가량 걸었습니다. 그리고 마사지를 했어요 첨에는 밀가르 밀대를 구입해서 쫙쫙 허벅지를 밀었어요 매우 아픔 !!!!!!!! 첨에는 좀 아프고 멍도 많이 들어서 고생했는데 좀 하다보니 시원하고 멍도 안들고 아프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간장 종지 같은 모서리가 둥그스름한 그릇을 오일을 발라 막 긁었습니다. 이건 더더더더더더 매우매우매우 아픔!!!!!!!!!!!!!!!!!!!!!!그치만 이것도 첨에만 그렇고 나중에는 시원해요 게다가 밀대랑 달리 머가 우둘툴툴한게 느껴지면서 박박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간호썜한테 물어보니까 HPL떄문에 지방이 몽글몽글해져 있는게 느껴지는 거라고 더 열심히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식이조절을 좀 열심히 했습니다. 간호썜들도 운동해서 살빠지는거 아니라고 지금 먹는거보다 줄이고 식이조절을 해야 체중이 주는거라고 하셔서 굶지는 않았고 아침에는 토마토랑 집에서 구은 달걀을 먹었고 점심은 회사에서 먹는거라 한식을 먹는대신에 밥은 뚜껑열자마자 무조건 반공기 덜어내고 기름기 있는 반찬은 피했어요
그리고 저녁은 견과류랑 달걀이나 과일 종류를 먹었더랬죵 야식은 절대 피했고 탄산음료 안먹은지 두달 되었네요. 그리고 군것질 안하고 라면 떡볶이 머 이런 하얀색음식들은 2주일에 한번 먹을까 말까 했어요. 주말같은 경우는 외식을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저녁시간은 피하고 점심때 맛있는거 먹었어요 주말까지도 먹고 싶은거 못먹으면 스트레스 폭발할거 같더라고요
대신 메뉴는 오리고기, 두부요리 이런걸로 선택을 했어요. 몸에도 좋고 되도록 칼로리도 낮은메뉴들로 선택했죠
암튼 시술 후 제가 한 관리는 이러했어요
말이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첫째, 물 엄청 먹기!!!!!
둘쨰, 마사지 무조건하기. 단, 첨부터 무리는 하지 말기
셋째, 식이 조절 열심히 하기
넷쨰, 운동은 굳이 많이는 하지 않아도 꾸준히 하기
시술 경화
이제 사진 투척 갑니당~
시술 전 저의 다리입니당.어마어마 하죠. 다리를 붙이고 있으면 허벅지 사이에 먼가를 껴놓은 것처럼 답답하고 오므려 지지도 않았습니다.
시술 2회차 직전입니당.
이떄까지는 아 이걸 해 말아 했습니다 . 욕심때메 1회 시술 받고 왜 안빠져 이랬던 ....-_-;;
4회차 직전 사진입니다 이때부터 아주 약간씩 변화가 있기 시작했어여
5회차 직전입니다.
느끼시나요???? 나만 느끼나 ㅋㅋ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안됐을수도 있지만서도
종아리부터 허벅지 안까지 빠지면서 엄청나게 편해졌습니다.
6회차 직전 사진입니당.
조금씩 사람이 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후 7회차 직전사진은 안찍엇나보네요
마지막 시술 직전에는 인바디하고 사진 찍는다길래 막 설레고 떨리고 긴장되서 사진 찍는걸 깜빡했네요
결과는 어케 됐느냐면요 ㅋㅋ
첫시술받고 7주후에 체중 9키로 감량 했고
사이즈는 담주 재 티켓팅할때 가서 체크하기로 했습니다.
옷이 커져서 옷을 사러 가서 입어보니 바지는 허벅지 감안하고 27사이즈가 맞게 되었습니다.
HPL덕분에 허리 26사이즈 일때도 못입던 27사이즈를 다 입고 ㅜㅜ 정말 감개가 무량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못알아보겠다며 ㅜㅜ 휴 정말 행복합니다
밑에 사진은 보너스 7주전에 입던 바지가 주먹 두개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커져 버렸네요
마지막 시술 받아서 지금은 다리가 부어서 경과 사진을 못찍지만 붓기 빠지고 찍어서 올리도록 할게용
워낙에 심각 했던지라 8회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사실 요즘 자꾸 주위에서 이뻐졋다 몰라보겟다 하니까 자만해져서 물도 잘 안마시고 신경을 덜 쓰고 그랬더니 더 빠질수 있는 체중을 못뺸거 같아 아쉽네요 ㅠㅠ
후기쓰고 사진보다보니 다시 막 의욕이 샘솟네요
친절하고 이쁘고 천사같은 인천 간호썜들 코디썜들 너무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요 !! (한분뺴고ㅡㅡ^다른분들 다 좋은데 매번 갈때마다 눈도 안마주치고 건성건성 하시는 코디썜 계심 말투 시선처리 신경좀 쓰셔야겠어요.)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당~~~~~~♥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용 할말이 너무너무 많지만 여기까지 ㅋㅋ
재티켓팅하고 coming soon 후기로 다시 글올릴게요 ㅋㅋ
혹시 시술할까 말까 고민하시는분들
고민하지 마시고 용기내세요 긴가민가 하지 마세요
클리닉 썜들 믿고 하라는데로 시간투자해서 열심히 노력하시면 반드시 새로운 경험하실거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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