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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팔 상하완 불쾌했던 제모 마지막 시술 후기 등록일 : 13-06-15 14:16


작년 12월에 시작했던 팔 상하완과 겨드랑이 제모 5회차 마지막 시술을 받고 왔습니다.

윈클리닉은 특이(?)하게도 점심시간이 따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12시 10분 전에 가서 마지막 5회차 제모시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5회차이기는 하나 여전히 좀 있었기에 더 꼼꼼하게 해주길 바랬었습니다.

들어와서 사다리타기니 뭐니 이야기 하더니 제모를 정말 대충대충하는게 아니겠어요?

제가 그전까지 제모가 잘되서 털이 군데군데나서 그랬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아직도 털이 많이 나있는데 정말 띄엄띄엄

대충대충하시더라구요 팔 상하완 다하는데 정말 젤바르는 시간 빼면 팔한쪽당 몇십초도  안한거 같네요

순간 사다리타기니 뭐니 점심먹을 생각에 대충하는건가? 싶어서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마지막 5회차라서

"좀 꼼꼼하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아직도 좀 많이 안없어져서요" 라고 한마디 정말 짜증내서 한 말도 아니었습니다

그한마디 차라리 하지를 말걸...더 대충하더니 휘리릭 점심먹으러 나간건지 뭔지...

정말 막판에 5회차에 이게 웬 봉변....아니 차라리 점심시간을 줘서 밥좀 먹이고 일시켜요

괜히 40만원주고 팔상하완 5회 끊어놨더니 완전 저만 피봤네요...

오늘은 하고나서 전~혀 한것같지도 않았어요...몇십초도 안될만큼 짧게 띄엄띄엄 대충했는데 오죽했겠어요?

암튼 정말 돈버리고 에휴...마지막인데 정말 불쾌하네요

사람 밥 좀  먹이고서 일시키세요 저같이 피해보시는분 나올까봐 걱정됩니다.

한두푼도 아닌데 참내....사람들한테 많이 추천했는데 이제는 안할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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