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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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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벅지 HPL 등록일 : 13-07-25 23:55



사진 첨부 아이콘 클릭하면 자꾸 오류 발생해서 텍스트로 상세하게 남깁니다.


상체는 슬림한데 허벅지에 살이 잘 붙는 체질로 항상 허벅지가 스트레스였어요.
평소 과식을 하는 편도 아니고 자기관리를 꾸준히 하는 타입인데
운동을 해도 사이즈 감소가 쉽지 않아서 큰맘 먹고 HPL 4회를 끊고 관리를 받았습니다.
재작년에 다른 클리닉에서는 HPL 패키지로 정말 비싸게 끊었었는데 요요가 바로 왔었거든요.
그래도 효과는 RF, 카복시, 메조보다 눈에 띄게 빨랐던 것으로 기억해서 급한대로 등록을 했지요.
목표는 허벅지 사이가 붙지 않게끔 사이즈 줄이기였습니다.
지인소개로 약간의 혜택이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약 처방도 같이 받았었고요.
가끔씩 폭식 경향이 있었는데 식욕 억제가 되니 좋더라고요.
의사선생님이 변비가 올 수도 있다고 했는데 첫 주에는 못 느꼈다가 두 번째주 되니
정말 그런 현상(..)이 생기길래 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약을 좀 다르게 받았더니
괜찮아졌어요.

HPL 2회까지 받았을 때 셀룰라이트 감소가 눈에 띄게 감소되었었는데
2회를 받고 도중에 제가 다른 쪽에 몸이 안 좋아져서 시술을 멈추고, 큰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다녔었거든요.
그래서 2주인가 3주인가를 못 갔었어요. 규칙적으로 관리도 못 받고 운동도 못 했기에
그래서 아.. 효과 별로 없겠구나 하고 좀 속상해했죠.
서있으면 여전히 허벅지살이 서로 붙어있는 상태였고요.

건강이 좀 호전되서 다시 관리를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500, 두 번째는 650, 세 번째가 700이었나...
아무튼 방문할 때마다 약물 양이 점점 늘어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효과가 더 커지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관리해주시는 관리실장님도 굉장히 꼼꼼하게 봐주셨고요.
오랜만에 세 번째 관리를 받고나니, 뒤로 보았을 때는 셀룰라이트가 거의 다 정리된 상태여서
마지막에는 앞쪽으로 약물을 주입했습니다.

세 번째 관리 받을 때 실장님이 워낙 잘 해주셔서 마지막 받을 때는 실장님 지명해서 받았고요.
뒷 쪽으로 주입할 때는 약물이 금방 퍼졌는데 앞쪽은 고르지 못 하게 퍼졌습니다.
보통 앞 쪽은 카복시를 먼저 맞고 HPL를 진행하면 지방층에 구멍이 생긴 상태기 때문에 
약물이 골고루 넓게 퍼진다고 하더라구요.
HPL을 맞으면 주입된 약물량에 비례하여 얼얼한 느낌이 며칠 지속되는데 뒷쪽은 보통 2~3일 정도
얼얼하고 살갗이 팽창된 느낌이 지속되었는데, 허벅지 앞쪽은 일주일 넘게 가서 생활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효과도 더디게 나타났던 것 같아요.
그래서 HPL은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던 찰나,
마지막 시술 후 2주 정도 지났을 때 거울을 보니 허벅지 사이가 더이상 붙지 않더라구요.
얼얼한 느낌이 오래갔던 것만큼 효과도 천천히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목표를 이루니 뿌듯한 느낌이 드네요.

좀더 확실한 라인 정리를 위해 카복시 한 대 맞고 HPL 시술을 연장할까 생각 중입니다.

시술 고려 중이신 분들은 제 후기가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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