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윈클리닉 명동점에서 꾸준히 비만관리를 받고 있었습니다.
(카복시, 메조, 지방분해주사 패키지로)

저는 과거에 체중을 20키로 넘게 감량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방심하면 남들보다도 살이 금방 찌는 체질입니다.
유지 차원에서라도 계속 관리를 받고 있었고, 실제로 허벅지 부위는 한달에 1~2cm씩 줄고 있었습니다.
(이 때도 후기올렸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게도 저장해놓았던 사진들이 다 날아갔네요 ㅜ.ㅜ...)

6월달까지 허벅지가 55.5에서 51.5 까지 4cm 줄였었고, 체중도 4kg감량하여 가벼워져서
이 정도면 괜찮겠다 하고 잠시 관리를 쉬었습니다.
(여름엔 너무 덥고 꾸준히 방문하기가 힘들겠다고 생각한게 가장 큰 이유였죠...ㅜ)
 
두달정도 쉬었더니, 뭔가 몸이 무거워지고 바지가 전보다 낀것 같다고 생각해서
체중을 재보니 아뿔사! 
원상태로 금방 돌아와 있었던 겁니다....

충격을 먹고 9월초에 다시 방문하여 제대로 인바디 측정을 하였고
두 달사이에 4.5 키로가 증가와 함께 55센치의 허벅지둘레값을 다시 얻었습니다.

봄 동안에 카복시, 메조, 지방분해주사 패키지를 받았었기 때문에
요번에는 다른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로 생각하여 hpl을 허벅지부위로 받게 되었습니다.

hpl은 카복시, 메조 패키지와는 다르게 일주일에 1번 방문만하여 시술받으면 되고,
하루정도 약물 투입때문에 시술부위가 부푸는 점만 빼고는 별 부작용이 없었습니다.
30분이면 약물투입과 레이저 관리까지 끝나니깐 시간도 많이 안 잡아먹어서 좋았습니다.


2달동안 꾸준히 관리 받은 후...
허벅지는 3센치가 줄었고, 체중도 4kg감량하여
봄에 한창 빠졌을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도 효과 꽤 보았어요..!
아마 체중이 더 나가시는 분들은 효과 더 보실듯 합니다.

역시 꾸준한 관리만이 답인듯해요... 
잠시 미뤄뒀던 운동도 다시 병행하여 열심히 관리 해야겠습니다 :)
그리고 옆에서 계속 응원해주시던 간호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너무 편하고 가족같은 분위기라 더 즐겁게 받을 수 있었어요!

+ 전 후 사진 올립니다.
왼쪽이 전, 오른쪽이 후 입니다.
(사진 사이즈가 약간 다른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
체중이 갑자기 늘었을때는 바지입었을때 허벅지 윗부분 사이에 틈이 없었는데
관리받은 후 허벅지 윗부분의 사이에 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