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부 카복시 + HPL 후기 |
등록일 : 14-01-15 20:27 |
결혼이 코앞이라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아는 언니 통해서 카복시를 알게되고
검색하고 검색해서 HPL, MPL?? 이런것도 알게 되었죠.
MPL인가?? 그건 가격이 너무 쎄서 보류하고 HPL을 알아보던 중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천호점으로 상담을 갔습니다.
어제 저녁에 상담받고 결제하고 오늘 오전으로 예약을 잡고
스피드하게 진행했죠.
전 신혼부부 할인 이벤트로해서 할인도 받고
오늘은 식장 계약서를 가지고 갔었죠~
어찌됐든 시술을 받으려 언니가 전해주는 짧디짧은 바지와
탑을 입고 사진도 찍고 (살짝 민망;;)
시술대 위에 누웠습니다.
시술 받는 동안 좀 추웠는데 담부턴 양말을 그냥 신고 하려구요 ㅋㅋ
탈의하라해서 양말까지 벗었더니 시술 받는 동안 발이 너무 시려웠어요;;
시술해 주는 언니가 옆에서 카복시는 뭐고 HPL은 뭐고
제가 처음 시술한다니 양을 조금 넣겠다고 하더라구요.
경험자들은 약물을 더 투여한답니다.
카복시가 아프다는 말은 들었는데
1분 30초?? 그동안 옆에 언니가 있는데
계속 주물러주시고 아프다고하면 그 곳을 더 주물러주시더라구요.
배에 주사4개를 꽂고 카복시 후엔 좀 뻐근하고 아파서
HPL은 한 5분정도 쉬다가 했습니다.
다음주에 허벅지도 받아야 하는데 후덜덜;;
약물이 투여되는 중에도 언니가 옆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주의사항, 언니는 어떻게 무슨 운동 했는지 등등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약물이 다 투여되면 레이져를 쏴주면서 언니가 초음파?? 그걸 해줘요.
약이 더 잘 퍼지라는 거였나?? 그런 의미라고 하네요.
시술 후엔 배가 볼록하게 된다더니
시술 후 옷을 입을때 허걱~!!
정말 커져있더라구요.
집에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놀랐습니다. ㅎㅎ
그나마 화장실을 좀 많이 갔는데 양도 많더라구요.
아~!! 전 누워있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자세가 배를 덜 누른다고해서
그냥 앉아있었어요ㅠ
지금은 혼자 집에서 사진찍은 뒤 4시간 정도 흘렀는데
사진보다 배가 들어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