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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천호점에서 hpl 8회로 복부랑 팔뚝 받았어요~~효과 짱 등록일 : 14-11-08 23:51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몇 달간 정체기가 왔었습니다ㅠ
어떡하지..하고 고민하다가 hpl 8회권을 결제하였습니다!!ㅎㅎㅎㅎ
실은 hpl 하기 전에 한달간 카복시랑 지방분해주사를 맞은적이 있었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제 체질인건지 식이조절이나 운동을 잘 안해서인지
체중이나 사이즈 변화가 아예 없어서 속상했어요ㅠ 아프긴 정말 아픈데 효과가 없었으니...

그래서
돈을 더 들이더라도 이번엔 확실히 효과를 보자!!하여
hpl을 시작하였어요
8회를 끊으니 카복시를 서비스로 해줘서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
hpl 맞기 전에 카복시를 맞으니까 hpl 약물이 뭉치지 않고 잘 퍼지는거 같아요
아 저는 8회에서 4회씩 배,팔뚝으로 나눠서 맞았어요
한부위 맞으면 다음 맞을때까지 일주일은 지나야하는데
3일 간격으로 복부, 팔뚝,복부,팔뚝 이렇게 맞았더니
천호점 윈클리닉이 고향처럼 편하고 친근해졌네요ㅋㅋㅋㅋ


창피함을 감수하더라도
어느정도 효과를 보았는지 알려드리기 위해!
hpl 시작하기 전 사진 보여드릴게요! 몇몇사진 화질 안좋은거 양해 바랍니당





보시면 알겠지만 전 통허리예요ㅠ
) . ( 이런 라인은 눈 씻어도 안보였음...
그리고 옆구리가 왼쪽 오른쪽이 비대칭이예요...원인이 뭘까요ㅜ



배꼽 주위에 음영 보이나요?
복근 아닙니다
살이예요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배 앞모습도 문제지만
더 심한 것은 배 옆면이였어요



짠^^
볼록힌 아랫배 보이시나요?
그래도 이게 그나마 많이 괜찮아진거예요.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에는 아주...임산부ㄱㅡ
밥 안먹고 찍었었더니 저때의 평소보단 덜 튀어나왔네요
깨알로 제 팔뚝살 보이시나요...ㅎ
차렷자세하고 있으면 매우 우람한.....ㅠ



앞에서 본 팔뚝이예요!
마치
( ㅣ  모양...
 요 튀어나온 팔뚝살 때문에 덩치도 더 커보이고 살쪄 보였어요ㅜ



이제
hpl 4회씩 다 맞고나서 모습입니다~!

두근두근




윗 사진보다 많이 사이즈가 줄었죠??
허리 갈비뼈 자체가 둥글고 굵어서 가늘어지기는 무리지만 만족하고 있어요
옆구리도 꽤 들어갔고 배꼽 주변 동산같은 살들도 많이 평평해졌어요ㅋㅋㅋㅋㅋㅋ야호



보이시나용 뱃살이 저 정도밖에 안잡혀요ㅜㅜㅜㅜ감동
전에는 앉아있을 때 허리 구부리면 배에 소세지 3,4개 있었는데
이제는 2개네요ㅋㅋㅋㅋ중간에 접힌 선 하나만 똭 있어요 야호
또 사진보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 군살없이 판판해졌죠?
밋밋해보이는게 문제지만 이건 복근운동하면 되니까!^^



이번엔 팔뚝!!!
팔은 저장해 놓은 사진이 이것만 있네요
저는 팔뚝 옆과 뒤에 살이 많았어요
그래서 차렷자세에서 튀어나오는 살이 많이 줄어들긴했지만
완전히 판판해지지는 못해서 아쉬워요

하지만 그 어깨뼈? 몸을 옆으로 봤을때 있는 뾰족하면서 둥근 뼈...






말재주가 없어서 연예인 사진 끌어왔습니다.
저 뼈가 보이면 팔과 어깨와 가슴의 경계가 뚜렷해지는데
전 예전에는 그냥 상체가 퉁실퉁실하게 살로 뭉쳐있어서 둔해보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제 옆모습을 거울을 보니 그 뼈랑 팔뚝 앞라인이 뚜렷이 보이는거예요!!!
팔뚝살이나 뱃살 빠진것보다 이게 너무 좋았어요ㅠㅠ
나에겐 평생 날렵한 어깨라인 따윈 없는건가 하고 좌절했었거든요

그리고 음영으로만 살짝 보이던 쇄골뼈가 나타났어요



보여드리고 싶어서 후다닥 찍었어요ㅋㅋㅋㅋㅋ일자 라인 보이시나요? 
팔뚝도 예전보다 덜 튀어나왔죠?
제가 심각한 어좁이인데 사진을 보니 승모근 보톡스 맞고 싶어지네요...
그럼 좀 어깨가 넓어보이지 않을까...?하고ㅎㅎㅎ
뭔가 하면 할수록 더 욕심이 생기는게 바로 사람인 것 같아요. 욕심쟁이!ㅋㅋ


팔뚝이랑 복부 hpl 한지 벌써 한 한달가량 되었어요
돈 쓴 보람은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운동은 시간없어서 못했지만
식이조절 잘 하고
많이 걸어다니고 자주 자전거 타고 돌아다녔어요
덕분에 몸 전체적으로 살이 빠져서 얼굴이랑 다리도 전에 비해 많이 갸름날씬해졌어요
지금은 조금 다시 쪘지만 그래도 초반에 비해선 사이즈가 차원이 다르네요

인바디로 비교해보자면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
7월 카복시 시작 전     53.9      22.9      11.8              
     9월2일 hpl 시작 전    53.4     23.7       10.0                  
  9월27일 hpl 8회 끝     51.4       23.0       9.4                

7월달엔 체지방량이 표준이었는데 9월말에는 부족함이 되었어요.신난다!
실은 49.5kg까지 감량했는데 삼일정도를 많이 먹었어서 51.4가 최종이 되었네요
전 근육량이 많은편인데 운동을 안하니까 먹는대로 살이 되는 체질이 되었어요ㅠ운동 정말 중요함!
골격근량 9월동안 줄어든거 보이죠? 이거 안좋은거예요ㅜ
시간 없다고 운동 안한거 후회되더라구요.

hpl할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카복시 맞는 순간이 꽤 아파요..얼얼하달까 찌릿하달까
아 hpl은 주사바늘 들어가는 순간이 좀 따끔하니 아파요ㅋㅋㅋ큰 바늘이여서
그래도 언니들이 안아프게 살 꽉 집고 바늘로 찔러서 안아플때가 더 많아요
가끔씩 힘 덜 주고 집으실때만 아프고..ㅎㅎ 그리고 hpl용액에 마취약이 들어있어서 맞는 도중에 하나도 안아퍼요
또 카복시에 hpl용액이 들어가니 한 8시간 정도는 8kg정도 찐 것 마냥 맞은 부위가 땡땡하게 부풀고
용액이 차가워서 그 부위도 차가워져요
몇시간 지나서 붓기가 빠지면서 그 부위에 발열이 있고 살이 다시 말랑말랑해져요.
뭐 붓기나 발열은 밤에 잠자고 일어나면 싹 없어져있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정도 심장 울렁증이나 손발에 힘풀려서 떨리고 소변 자주 마렵고 그랬어요

그렇지만 저는 운동으로 빼는 것보다 더 빨리 살을 빼야하는 상황이었고
아프거나 붓거나 울렁거림 이런것쯤이야 만족스럽게 살을 뺀 대가라고 생각했기에 그닥 힘들지 않았어요
오히려 매주 달라지는 제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돈값 하는구나(ㅋㅋㅋ)하고 행복했어요.
아 그리고 저는 식탐이 많아서 식이조절하기 너무 힘들어서 식욕억제약이랑 지방배출약 처방받았어요
뭐 부작용은 없더라구요 그냥 입맛이 뚝 떨어져요ㅋㅋㅋㅋ신기해요!

그래서 hpl 맞을까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이걸 목적으로 이렇게 긴 후기글을 남기게 된 것이구요^^

드는 돈 아깝고 맞고나서 힘들까봐 무서운건 순간이예요
전 8회 맞은 이후 한달 쉬고 지금은 허벅지 hpl 4회를 하고 있어요
가랑이?쪽 튀어나온 살이랑 허벅지 뒷부분에 살이 많고
이 부위는 운동을 엄청 열심히 꾸준히해도
죽어도 안빠지는 부위여서 고민하다가 결제를........ㅋ
솔직히 허벅지는 단독으로 8회 맞아야 효과를 제대로 볼 것 같지만
이번에는 운동도 병행하려고 일단은 4회만!
아무래도 해야겠다 싶음 그때가서 하면 되니까요ㅎㅎ
근데 요즘 단걸 많이 먹었더니 아무래도 이거..더 해야할 것 같은..
허벅지 hpl 끝나고 나면 이것도 후기 쓸려구

제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이만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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