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8살 여성입니다.
원래는 여드름 흉터 레이저 치료로 방문하게 되었다가 
년초이고, 운동이나 식이요법 보다 확실한 동기부여가 필요할 것 같아서 겸사겸사 다이어트도 같이 하자 싶어서
HPL 시술을 하게 되었어요~~~

저는 직장이 거의 매일 야근, 철야를 하다보니 시간내서 운동하기도 쉽지않고,
회식도 잦은 편이고, 저녁에 회사에서 간식을 먹곤해서 식생활도 좋지않고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의자에 앉아서 보내고, 집에서 쉴때는 침대와 하나되어 보내다 보니 
복부허벅지가 좀 심각했어요~~ 그중에도 일단 복부가 심각해서 복부를 진행하게 됐어요~~

시작은 1월 24일에 했고, 2월7일, 14일에 하고, 설연휴가 낀 21일에는 패스하고, 
27일에 4회차 HPL 마지막 시술을 했어요~~

4회모두 카복시 시술 후, HPL 시술을 했어요~
이런 시술은 처음이라 많이 아플까 걱정많이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첫회는 HPL을 500ml만 투여해서 약물때문에 배가 나오는건 크게 잘 몰랐는데,
두번째부터 1000ml를 투여하니 배불뚝이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하루반나절정도면 약물은 거의 다 빠져서 주말에 쉬면 월요일에 출근할때는 아무지장 없더라구요~
시술 받으면 카페인 많이 먹은것처럼 손떨리고 후덜덜한 느낌이 있는데, 밥 먹으면 또 괜찮더라구요~
갈증이 많이나서 물도 많이 먹었구요~~~

계획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서 확실히 다이어트를 하쟈! 라는 의지였지만,
야근철야 하면서 그건 쉽지 않더라구요ㅠㅠ
다만 초기에 약 처방을 받아서 2주간은 처방받은 약 먹으면서 양을 좀 줄이려고 노력했어요~~

처음에는 약 60킬로였는데, 오늘 아침에 측정하니 약57킬로로 약 3킬로 정도 몸무게는 줄어든것 같아요~~
허리 둘레는 오늘아침에 측정하니 배꼽있는 곳 둘레로 5-6센치쯤 줄어든것같아요~~
어제 병원에서 HPL마지막이라고 인바디랑 둘레재고 해주셨는데, 어제보다도 더 줄어든것 같아요~

아래 이미지는 비포 에프터 사진이예요~  (중간에 까만 줄은 배꼽라인 표시한거예요)
오른쪽은 오늘 아침에 찍은 사진인데 배꼽라인 조금 아래쪽으로 HPL을 맞았는데 약물이 아직 다 안빠진상태예요
겨울이라 펑퍼짐하게 옷을 입기도 하고, 매일 보는 몸이라 잘몰랐는데
후기 적기 위해 처음사진과 비교해보고 치수도 재보고 해보니 앞뒤라인은 라인은 좀 정리된것 같아요~
설날 먹고 뒹굴뒹굴하고, 그 주는 HPL도 안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더 찌진 않은것 같아요
운동하고 식이요법을 같이 병행했으면 뭔가 더 극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못해서 아쉬워요ㅠㅠㅠ
병원에서 집에서 티비볼때라도 간단히 운동하라고 친절히 얘기도 하고 해주셨는데ㅠㅠ
습관이 안들다 보니 그것조차 쉽지 않더라구요
시술로 이정도로 관리할수 있다면 매우 만족합니다~~^^
앞으론 이 기세로 더 열심히 다이어트해야겠어요! 올해 여름을 위해